[N딥:풀이]② 이진우·이우진·이태승 "'프듀X' 재도전? 기회온다면 하고파"(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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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던 엠넷 '프로듀스X101'이 종영했다.
그러나 '프로듀스X101'은 X1 이외에도 보석 같은 연습생들을 세상 밖으로 꺼냈다.
마루기획 출신의 이진우(15)과 이태승 이우진(이상 16)은 이번 '프로듀스X101'에서 막내라인에서 활약, 수개월밖에 되지 않은 연습기간에도 형들 사이에서 빛을 발했다.
세 사람과 함께 '프로듀스X101'의 소회와 다양한 감정,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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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고승아 기자 = 금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던 엠넷 '프로듀스X101'이 종영했다. 그 결과 X1이라는 데뷔조가 탄생하게 됐다. 그러나 '프로듀스X101'은 X1 이외에도 보석 같은 연습생들을 세상 밖으로 꺼냈다.
그 중 귀여운 매력으로 '국민 프로듀서'들의 마음을 훔친 3인방이 있다. 마루기획 출신의 이진우(15)과 이태승 이우진(이상 16)은 이번 '프로듀스X101'에서 막내라인에서 활약, 수개월밖에 되지 않은 연습기간에도 형들 사이에서 빛을 발했다.
특히 이진우는 생방송 직전까지 올라가며 데뷔를 눈 앞에 두기도 했다. 그는 22위로 아쉽게 3차 순위발표식에서 탈락했지만 여전히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는 높다.
최근 마루기획을 찾아 연습생으로 돌아간 3인방을 만났다. 과자 등 주전부리를 사서 방문하니 환호를 하며 맞이한 세 사람은 인터뷰가 끝날 무렵 "남은 과자는 우리가 먹어도 되냐"며 해맑은 얼굴로 웃었다. 세 사람과 함께 '프로듀스X101'의 소회와 다양한 감정,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N딥:풀이]①에 이어>
-다시 연습생으로 돌아왔는데 지금 나한테 가장 필요한 건 무엇이냐.
▶(이우진) 실력적으로도 더 많이 늘어야 된다는 걸 깨달았다. 연습하면서 한 번쯤 슬럼프가 올 수도 있는데, 최대한 나태해지지 않고 목표를 바라보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다.
▶(이태승) 저도 이번에 아이돌 준비하는 연습생들끼리 모여 있는 걸 보니까 실력 차이를 확실히 느꼈다. 좀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이진우) '프로듀스' 끝나고 마음이 되게 많이 흔들렸는데, 이제 마음 딱 잡고 자신감 잃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밥도 많이 먹어서 키도 184cm까지 커야 한다.
-초반보다 확실히 키가 큰 것 같다.
▶(이진우) 아직 안 재 봤는데 처음보다 바지가 짧아져서 키가 커진 것 같다. 제 예상으로는 이제 176cm이다. (184cm까지) 충분히 가능성 있을 것 같다.
-만약 기회가 있다면 '프로듀스' 시리즈에 또 나갈 생각이 드나.

▶(이우진) 이번에 한 번 해봤으니까 만약 할 기회가 있다면 다음번 준비 기간에는 더 준비해서 나가고 싶다.
▶(이태승) 저도 기회만 있다면 (나가고 싶다). 처음에는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다. 예를 들어, 리액션이나 이런 것들. 그런데 겪어 보고 나니까 ‘뭔가 어떻게 해야겠다’ 이런 게 생기더라. 저는 소속사 평가나 매번 평가에서 제가 연습을 해서 실력이 늘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기 때문에 또 출연하고 싶다.
▶(이진우) 저도 기회만 주신다면 하고 싶은 생각은 있다.

-마음이 힘들었을 때 다 잡은 방법이 있다면.
▶(이진우) 고향인 해남에 갔다 왔다. 부모님 만나서 이야기도 하고 그랬다.
-방송 초반보다 살도 많이 빠진 것 같다.
▶(이우진) 마음고생했을 때는 한 3~4kg이 빠졌다가 다시 먹어서 쪘다.
▶(이태승) 저도 4kg 정도 빠졌다.
▶(이진우) 저도 6kg이 빠졌다. 키도 더 컸다. 초반 미팅 영상 보시면 저희 다 통통하다. 누군지 못 알아보실 것 같다.

-방송을 보고 가족들 반응은.
▶(이우진) 먼저 수고했다고 하시고, 큰 경험이고 다시 올 수 없는 거니까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서 열심히 하라고 그런 말씀을 해주셨다. 1차 그룹 평가 때 2등을 했는데 그때 가장 좋아하셨다.
▶(이태승) 저희 엄마도 수고했다고 말씀해주셨다. 마루기획 돌아와서 좀 더 열심히 연습해서 원래 가던 길, 아이돌 데뷔해서 제가 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말씀해주셨다. 부모님께서 믿는다고 해주셨다.
▶(이진우) 사실 저희 가족들은 살짝 제 기를 누른다. 저 '프듀' 시작 전부터 '넌 1차에서 떨어질 것이다' '50등 안에도 못 들 거다'라고 그랬다. 그런데 점점 국프님들이 뽑아주셔서 제가 데뷔권 안착도 해보고 그랬더니 부모님이 아무 말 안 하시더라. 칭찬은 안 해주시고 자만하지 말라고, 겸손하게 하라고 하셨다. 아빠는 칭찬을 안 해주신다.

-원래부터 아이돌이 꿈이었나.
▶(이진우) 중학교 1학년 때 TV에서 아이돌분들이 무대를 하시는 걸 보고 '멋있다'라고 생각해서 바로 댄스학원을 등록했다. 엄마가 큰 물에서 놀아야 한다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저를 광주로 보내셨는데, 그러다 중1 때 TV를 보고 제 길을 찾게 됐다. 댄스학원 하고 싶다고 말하니까 엄마가 ‘네 길을 찾아라’고 하시더라. 댄스학원 다니다가 혼자 서울로 와서 오디션을 보고 마루에 오게 됐다.
▶(이우진) 전 중 2 때 캐스팅 제의를 받았는데, 그때는 오디션을 안 보고 학원을 다녔다. 엄마는 한 두세 달 하고 안 할 줄 알고 학원을 다녀봐라고 했는데, 저도 취미로 궁금해서 해보다가 마루에 왔다. 취미로 해보자고 했던 게 꿈으로 커지게 됐다.

▶(이태승) 원래 축구 선수가 꿈이었다. 중학교 1, 2학년 때까지는 선수가 꿈이었는데 저보다 잘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 그래서 일찍 포기하고 꿈 없이 학교 생활을 하고 있다가 중3 후반 때 (이)우진이가 기말고사 때 학원을 추천해줬다.
-우진군과 태승군은 원래 친구였나.
▶(이태승)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다. 중학교 때 같은 학교, 같은 반이고 같은 학원도 다녔다.
▶(이우진) 제가 추천해주고 학원 다니게 했다. 제가 먼저 마루로 왔는데 (태승이가) 마루로 올 줄 몰랐다.

-연습 후 정식 데뷔를 하면 어떻게, 어떤 가수로 데뷔하고 싶나.
▶(이우진) 저는 그룹으로 데뷔하고 싶다. 전 원래 평상시에도 긍정적인 것보다는 불안하고 그런 게 많은 편이다. 그래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그 순간만큼은 걱정거리 다 잊고 즐기게 만드는 가수가 되고 싶다.
▶(이태승) 저도 그룹. 사실 전 지금 계신 분들 통틀어서 노래를 잘하고 싶은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엑소 첸 선배님처럼 되고 싶다. 첸 선배님의 보이스도 좋아하고 감정을 억제하는 그런 부분도 좋다.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이진우) 저도 그룹으로 다 같이 데뷔하고 싶다. 전 세븐틴 호시 선배님처럼 댄스로 확 보여주고 싶다. 그리고 노래로는 박효신 선배님의 감정을 제가 너무 좋아해서 두 분을 좋아하는데 그런 가수가 되고 싶다.

-'프로듀스 X 101'에서 가장 친했던 연습생은.
▶(이우진) 울림 문준호, 개인 연습생 이협, 스타쉽 형들과 친했다. 일단 협이형과 준호형은 잘 맞아서 친했고, 스타쉽 형들도 알고 있던 형들이 몇몇 계셔서 친했다.
▶(이태승) iME 이세진과 친했다. X방 때부터 같이 연습해서 친해졌는데, 1차 평가 때 떨어져 있었는데 다시 또 친해졌다. 이세진이 만든 인형을 직접 받았다.
▶(이진우) 형들 다 좋고 친한데 딱 세 명 말하면, (김)우석이형, (이)진혁이형, (금)동현이형. 우석이형이 되게 잘 챙겨줬다. 카메라 없을 때도 진짜 잘 챙겨줬다.
-바이나인과 같은 파생그룹으로 데뷔할 수 있다면.
▶(이진우) 전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현재 목표는 무엇인가.
▶(이우진) 아직 나이가 어린 편이라 시간에 대한 불안감 같은 건 없다. 그래도 스무 살 전에는 데뷔하고 싶은 마음이다. 마루기획에서 데뷔해서 이번 방송을 통해서 절 응원 해준 팬들에게 멋진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
▶(이태승) 우선 데뷔하는 게 목표다. 저도 스무 살 전에 데뷔를 하고 싶다. 아직까지 실력이 많이 부족하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연습해서 우진, 진우와 같이 마루기획에서 데뷔하고 싶다. 저를 끝까지 기다려주신 분들께 보답을 해드리고 싶다.
▶(이진우) 저도 데뷔가 목표다. 데뷔해서 저를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미소를 띠게 해주고 싶다. 그리고 부모님도 편히 지낼 수 있게 하고 싶다. 서울에서 같이 살고 싶다. 서울이 워낙 집이 비싸지 않나. 돈 벌어서 꼭 같이 살고 싶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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