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로밍 시대' 열렸다

전설리 2019. 7. 22. 16: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해외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스위스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SK텔레콤 5G 요금제에 가입한 삼성전자 5G폰 갤럭시S10 사용자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은 뒤 스위스를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LG전자의 5G폰인 V50 씽큐 이용 가입자도 5G 로밍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하고, 5G 로밍 서비스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T, 스위스서 세계 첫 서비스
LG유플러스도 핀란드서 개시
SK텔레콤이 스위스에서 선보인 5G로밍 서비스. SK텔레콤 제공

국내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들이 해외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7일 스위스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위스 1위 통신사 스위스콤과 손잡았다. SK텔레콤 5G 요금제에 가입한 삼성전자 5G폰 갤럭시S10 사용자는 최신 소프트웨어를 내려받은 뒤 스위스를 방문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앞으로 LG전자의 5G폰인 V50 씽큐 이용 가입자도 5G 로밍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하고, 5G 로밍 서비스 국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스위스콤은 현지 600만 명의 가입자를 가진 통신업체로 지난 4월 17일 유럽에서 가장 먼저 5G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취리히, 제네바, 베른 등 스위스 주요 관광지와 110개 도시에 5G 통신망을 구축했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로밍 서비스 ‘바로’ 가입자에게 추가 요금 없이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19일부터 핀란드에서 첫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유플러스 5G 요금제에 가입한 LG V50 씽큐 이용자가 대상이다. 6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핀란드 1위 유·무선 통신사 엘리사와 제휴를 맺었다. LG유플러스도 한시적으로 5G 가입자에게 추가 요금 없이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연내 5G 로밍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네이버에서 한국경제 뉴스를 받아보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모바일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