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은 미국인"..새삼스런 국적 논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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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히어로물 영화 '이터널스(' 출연을 확정지은 배우 마동석(48)이 새삼스런 '국적 인증'에 휘말려 여론이 시끌벅적하다.
그의 마블 영화 진출을 두고 '한국인 최초'란 수식어가 쏟아지자 일각에서 "한국인이 아니라, 한국계 미국인(영문 이름: 돈리(Don Lee))"이란 사실을 부각하고 있는 것.
배우 마동석은 '마블 히어로물 사상 영화 주연을 맡은 최초의 한국계 배우'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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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관계만 따지면, 정확한 표현은 이렇게 해야 맞다. 배우 마동석은 '마블 히어로물 사상 영화 주연을 맡은 최초의 한국계 배우'가 맞다.
마블 스튜디오에 따르면 영화 이터널스 출연진엔 배우 마동석이 포함돼 있다. 그는 안젤리나 졸리, 리차드 매든, 쿠마일 난지아니, 로렌 리들로프, 브라이언 타이리 헨리, 셀마 헤이엑 등 굵직한 배우들과 20일(현지시간) 무대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마블 히어로물 사상 영화 주연을 맡은 건 마동석이 처음이다. 하지만 조연까지 합쳐 따지면 배우 수현이 그보다 먼저다. 수현은 2015년 4월 어벤져스: 에이지오브울트론에서 닥터 조 역할을 맡아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마블 영화서 열연했다. 스토리상 중요했던 비젼을 만들어낸 게 그의 역할이었다.
마블 영화 최초 한국인이라 표현하는 것도 옳진 않다. 마동석이 한국계 미국인이기 때문. 마동석은 19세이던 1989년 가족 모두가 미국으로 이민을 가서 이민 초기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마크 콜먼 등의 개인 트레이닝을 맡다가 33세에 영화 바람의 전설(2004년)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마동석의 국적이 새삼 도마 위에 오른 건 미국 활동을 본격화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서 활동할 땐 그의 국적이 크게 중요할 이유가 없다가, 해외 활동을 하자 자긍심 고취 측면에서 한국인이냐, 아니냐를 구분하게 된 것.
여기에 마블 스튜디오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에서 '이터널스' 라인업을 발표하며 한국 이름 마동석이 아닌, 그의 영문 이름인 '돈 리(Don Lee)'로 소개한 게 국적이 다름을 더욱 부각시켰다. 이에 일각에선 "한국계 미국인"이라며 선을 긋기도 했다.
하지만 마동석을 단순히 한국계 미국인이라 칭하기엔 무리라는 반론도 만만찮다. 그만큼 그의 한국 활동이 활발했단 것. 실제 마동석은 2004년부터 올해까지 총 66편의 한국 영화에 출연해 열연했다. 이는 한국 배우 중에서도 상위에 속할만큼 활발한 활동이다. 그러면서 부산행, 범죄도시, 신과함께 : 죄와 벌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또 마동석은 성실한 납세자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3월4일 강남세무서에서 열린 제53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서울지방국세청장상을 받았다. 선진납세 문화 조성에 기여한 것과 국가 재정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이들에게 주는 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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