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베트남 언론, "아시아 No.1 손흥민, 진짜 사랑스럽고 재밌다"

이인환 2019. 7. 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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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kenh14'는 22일(한국시간) "미소 천사 손흥민(토트넘)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OPPA(오빠)'였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kenh 14는 "지금까지 축구 팬들은 손흥민이 밝은 미소와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하며 "그래도 아시아 최고의 플레이어가 공 없이도 이렇게 매력적인 사람인 줄은 몰랐을 것"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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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인환 기자] "아시아 최고의 플레이어가 공 없이도 이렇게 매력적인 사람인 줄은 몰랐을 것"

베트남 'kenh14'는 22일(한국시간) "미소 천사 손흥민(토트넘)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사랑스러운 'OPPA(오빠)'였다"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전날 싱가포르 내셔널스타디움서 열린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유벤투스와 경기서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45분간 활약했다. 에릭 라멜라의 선제골에 기여하며 3-2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 내내 손흥민은 큰 인기를 누르고 있다. 팬들을 향한 친절한 태도와 미소로 아시아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kenh 14는 "지금까지 축구 팬들은 손흥민이 밝은 미소와 뛰어난 실력을 가졌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하며 "그래도 아시아 최고의 플레이어가 공 없이도 이렇게 매력적인 사람인 줄은 몰랐을 것"라고 칭찬했다.

유벤투스전 이후 손흥민의 작은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kenh 14는 "손흥민은 경기 직후 팬들에게 인사를 하다가 경비원이 팬들을 막는 것을 보고 선수가 아닌 팬인 척 했다"라고 설명했다.

kenh14는 "경비원은 손흥민의 연기에 속아 그를 막으려고 손을 들었다"라고 하며 "이내 손흥민인 것을 알아차리곤 손직과 함께 웃음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러한 손흥민의 행동은 SNS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kenh14에 따르면 베트남 네티즌들은 "이러한 유머가 손흥민을 미워할 수 없는 이유다. 사랑스럽고 재밌다"라거나 "영상을 보고 밤새 웃었다"고 반응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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