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갈등 심화..볼턴, 韓·日 방문 위해 출국

김수연 2019. 7. 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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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일 갈등과 관련해 관여 의지를 밝힌 가운데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한일 연쇄방문을 위해 출국했습니다.

한일 갈등이 깊어지는 국면에서 볼턴 보좌관의 역할이 주목됩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보좌관이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기 위해 현지시간 20일 출국했습니다.

개럿 마퀴스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트위터를 통해 "볼턴 보좌관이 중요한 동맹국들 및 우방국들과 대화를 계속하기 위해 일본과 한국으로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볼턴 보좌관의 한일 연쇄 방문은 현재 벌어지고 있는 한일 갈등 상황과 관련해 맞물려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한일 갈등에 관한 첫 공개 언급 이후여서 볼턴 보좌관이 어떤 목소리를 낼지 주목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만약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저는 거기에 있을 겁니다. 그들이 그것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지만 그들이 긴장감을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여 의향 발언의 진의가 무엇인지 알 수 없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양국 정상의 요청이 있어야 한다는 전제를 단 데다, 당사자 간 해결에 더 무게를 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또 볼턴 보좌관이 방한 중 우리 정부가 사실상 대일 맞불 카드로 고려 중인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에 대해 언급을 할지 여부도 관심입니다.

직접적이진 않더라도 어떤 식으로든 한미일 안보 공조에 대한 언급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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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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