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 이제는 '배율' 경쟁..100배줌 카메라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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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 카메라 등등 제품 및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쉽게 풀어내겠습니다.
삼성에 인수되기 전까지 코어포토닉스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와 기술 협력 계약을 맺고, 이너줌 방식 광학 5배·10배 줌 카메라 개발에도 참여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코어포토닉스 인수 후 스마트폰 광학 줌 카메라 개발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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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박푸로의 IT썰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인 '프로'에는 못미치지만, 그에 준하는 시각에서 IT 관련 이슈를 다뤄보고자 만든 코너입니다.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 카메라 등등 제품 및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쉽게 풀어내겠습니다.

최근까지 스마트폰 카메라 경쟁에 있어 최고 화두는 '렌즈 수'였다. 지난해 화웨이가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선보인 뒤 불붙은 경쟁이다.
이후 다른 제조사도 앞다퉈 카메라 렌즈 수 늘리기에 나섰고, 애플도 차기 아이폰에는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전망이다. 또 싱글(1개) 카메라를 고집하던 구글도 처음으로 듀얼 또는 트리플 카메라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최근 이런 경쟁이 카메라 성능으로 옮겨갈 조짐을 보인다. 제자리걸음이던 카메라 성능을 높인 제품이 하나둘 등장하고 있다.
◇광학 5배…디지털과 더해져 최대 50배=미국 트럼프 정부의 제재로 스마트폰 사업에서 사상 최대 위기에 몰린 화웨이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화웨이는 '메이트'의 새제품인 '메이트 30'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역대 스마트폰 중 최대인 광학 5배줌을 지원할 전망이다. 여기에 디지털 줌이 더해져 최대 50배까지 확대가 가능하다.

특히 하이브리드 줌으로 불리는 50배 확대는 개선된 AI(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해 망원 렌즈에서 정보를 가져와 디지털로 촬영된 이미지에 정보를 추가해 꽤 괜찮은 확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까지 제조사는 광학 2배 줌이 최대였으며, 최근 원플러스가 원플러스 7 프로에 광학 3배 줌을 적용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화웨이의 광학 5배줌 탑재는 지난해 렌즈 수 경쟁을 촉발한 것과 비슷한 모양새다.
◇1억만화소·광학 10배줌…'갤S11' 탑재?=중국의 유명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2020년에는 1억800만 화소를 갖추고 광학 10배줌을 지원하는 카메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이 트윗에서 특정 스마트폰 브랜드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함께 공개한 이미지는 내달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과 비슷하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내년에 선보일 갤럭시S11에서 확 달라진 카메라 성능이 나오지 않겠냐는 기대감이 감돈다.
실제 삼성은 올 초 모바일 기기용 멀티카메라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업체 코어포토닉스를 인수했다.

코어포토닉스는 광학 줌, 저조도 촬영, 광각 사진 기술 등 모바일 기기용 멀티카메라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그동안 삼성전자와 투자·제휴 관계를 맺어왔다. 삼성에 인수되기 전까지 코어포토닉스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와 기술 협력 계약을 맺고, 이너줌 방식 광학 5배·10배 줌 카메라 개발에도 참여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코어포토닉스 인수 후 스마트폰 광학 줌 카메라 개발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대부분의 스마트폰에는 4000만 화소 이하 카메라가 사용되고 있어, 내년에 1억만 화소 카메라는 조금 갑작스러울 수 있다. 하지만 현재 개발된 스마트폰 카메라의 최대 화소 수는 6400만에 이르기 때문에 내년 1억만 화소 카메라가 완전히 먼 미래의 이야기는 아닌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은 현재 5배 광학 줌 모듈을 개발한 만큼 내년에는 더 높은 성능의 줌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제로 광학 10배줌 카메라가 나온다면 디지털줌과 결합해 최대 100배까지 확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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