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육상 천재.."보물 1호 덕분이죠"

박주린 입력 2019. 7.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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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천재 육상소녀로 화제를 모았던 중학생 양예빈 선수.

오늘 중고 육상선수권대회에서 또 한 번 압도적인 스피드를 선보였습니다.

◀ 리포트 ▶

화제의 이 영상, 기억하시죠?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역주였죠.

MBC 뉴미디어 플랫폼인 엠빅뉴스 동영상 조회수가 5백만을 돌파할 정도로 단숨에 스타로 떠올랐는데요.

[양예빈/계룡중학교] "'육상계의 김연아 같다' 그게 제일 기억에 남아요. 제가 그 정도인가 싶기도 하고…"

오늘 강원 정선에서 열린 중고 육상 선수권 200m에 출전했는데요.

예선은 가볍게 통과했고, 준결승 경기 보시죠.

와…치고 나오는 모습 보이시나요?

압도적인 1위네요.

잠시 뒤 결승인데 적수가 없을 것 같죠?

"사실 조금 많이 부담스러운데, 부담을 느끼기보다는 감사한 마음으로 뛰기로 했어요."

양예빈 선수가 저희 취재진에게만 자신의 보물 1호도 살짝 공개했는데요.

바로 훈련 일지!

훈련이나 경기가 끝나면 그날의 컨디션부터 훈련 내용 등을 꼼꼼히 적어 놓았습니다.

"개인 훈련할 때 부족한 부분을 다시 돌아보면서 고칠 수 있는 것 같아요."

내일은 주종목 400m에 출전하는데요.

내친김에 30년 가까이 깨지지 않고 있는 중등부 한국 기록도 갈아치울 수 있을까요?

(영상취재: 고헌주 / 영상편집: 권태일)

박주린 기자 (lovepar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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