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녀 "유기견 치료하다 빚져..안 할 수 없다"

2019. 7. 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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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녀가 아픈 유기견들을 치료하느라 재산을 탕진했음을 고백했다.

배우 이용녀는 사설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며 100여 마리 유기견과 함께 살고 있다.

이용녀는 곧장 보호소를 찾아 안락사를 앞둔 개들을 데려왔고 몇 달 사이에 100마리가 넘었다는 것.

이용녀는 "어릴 때부터 모아둔 돈을 아픈 개들을 치료하는 데 썼다. 저금했던 돈을 1년 안에 다 쓰고 그 다음부터 빚을 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안 할 수가 없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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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n]

이용녀

이용녀가 아픈 유기견들을 치료하느라 재산을 탕진했음을 고백했다.

배우 이용녀는 사설 유기견 보호소를 운영하며 100여 마리 유기견과 함께 살고 있다. 또한 개식용 종식을 위한 촛불 시위에 참여하는 등 동물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과거 한 인터뷰에서 이용녀는 유기견 임시 보호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어린시절부터 동물을 키워왔다. 어느 날 눈이 터진 강아지를 발견했고 주인을 찾아주려 했는데 떠돌이 개라고 하더라. 초등학교 아이들이 돌을 던져 다친 것이라고 했다. 개를 데리고 바로 병원에 갔다”고 밝혔다. 그게 시작이었다.

이후 동물을 버리고 괴롭히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고, 유기동물 임시보호소에서는 일정 기간 안에 새 가족을 찾지 못하면 안락사를 시킨다는 것도 알게 됐다.

이용녀는 곧장 보호소를 찾아 안락사를 앞둔 개들을 데려왔고 몇 달 사이에 100마리가 넘었다는 것. 이에 이웃들의 항의가 빗발쳤고, 이용녀는 재건축을 하는 동네에 집을 얻어 살게 됐다.

이용녀는 “어릴 때부터 모아둔 돈을 아픈 개들을 치료하는 데 썼다. 저금했던 돈을 1년 안에 다 쓰고 그 다음부터 빚을 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안 할 수가 없는 일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녀는 영화 ‘친절한 금자씨’, ‘아가씨’, ‘곡성’, 드라마 ‘나쁜 녀석들’, ‘터널’, ‘보이스’, ‘손 더 게스트’ 등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스틸러 배우’로 사랑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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