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 맞고 다람쥐랑 놀고 '핫플' 된 창의놀이터

최동수 기자 2019. 7. 15. 06: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심 속 낡은 놀이터나 공원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 사업이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 시작한 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총 91개가 생겼다.

지난해 조성된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놀이터'는 장애아-비장애아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놀이공간으로 유명하다.

강남구 '일원목련 어린이공원'은 '바람 숲 수상한 오두막' 테마로 2015년 조성한 창의놀이터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놀이가 미래다 4회 2-③]'서울시, 2018년까지 총 91개 창의놀이터 조성
지난해 새롭게 조성된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 /사진=임찬영 기자

도심 속 낡은 놀이터나 공원을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주는 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 사업이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5년 시작한 서울시 창의어린이놀이터는 총 91개가 생겼다. 낡은 철재 놀이시설이 사라진 자리에 친환경 소재 놀이시설이 생기자 집에 있던 아이들이 하나둘 놀이터로 돌아왔다. 자치구 별로 각기 다른 테마로 놀이터를 재조성하면서 창의 놀이터를 찾아다니는 '놀이터 원정대'도 생겼다.

지난해 조성된 노원구 '마들체육공원 놀이터'는 장애아-비장애아 구분없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놀이공간으로 유명하다.

서울시가 세이브더칠드런, 코오롱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하고 미끄럼틀, 그네, 경사면 오르기, 시소, 트램펄린, 소리전달 놀이기구 등을 설치했다. 휠체어, 전동차 등을 타고 놀이터에 방문할 수 있도록 산책로도 정비했다.

서울시가 산림조합과 2016년 업무협약(MOU)을 맺고 송파구 삼전동에 '삼학사 어린이공원'을 창의어린이놀이터로 재조성했다. 사진=최동수 기자

송파구 '삼학사 어린이공원'은 다람쥐 놀이터로 잘 알려져 있다. 송파구는 산림조합과 함께 놀이터에 다람쥐 집을 만들고 놀이터에 심은 나무 위에 원통형 다람쥐 길을 놓았다. 아이들은 다람쥐가 이동하는 모습을 보고 먹이를 준다. 놀이터 주변에는 철쭉을 비롯, 꽃무릇·구절초 등 계절별 피어나는 꽃과 나무 50여종을 심었다.

도봉구 '뚝딱뚝딱 놀이터'는 서울시 최초 모험놀이터로 유명하다. 아이들이 모닥불도 지피고 고구마와 밤도 구워 먹을 수 있다. 나무, 흙, 물, 곤충 등을 접하며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도 배울 수 있다.

지난해 새롭게 조성한 '영등포구 '문래근린공원 창의어린이놀이터'에는 쿨링포그(cooling-fog)를 설치했다. 쿨링포그는 물안개가 나오는 시설로 한여름 온도를 3~5도 낮춰주고 미세먼지를 줄인다. 놀이터에는 모래터와, 3~5세 유아가 즐길 수 있는 놀이터, 시소 등 놀이시설이 갖춰져 있다.

강남구 '일원목련 어린이공원'은 '바람 숲 수상한 오두막' 테마로 2015년 조성한 창의놀이터다. 주택밀집지역 한가운데 위치한 이 놀이터는 오두막 형태의 조합놀이대를 중앙에 배치하고 모래터, 자연공간, 휴식공간을 재조성하는 공사를 진행한 이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