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어른이들이 사랑한 '토이스토리' 명대사 모음

이승연 2019. 7. 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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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우리 곁을 지켜줄 것만 같은 카우보이와 우주 전사가 9년 만에 돌아왔다. ‘토이스토리4’ 개봉 소식과 함께 동심을 찾으러 어른이들 관객들이 극장으로 꾸준히 발걸음을 향하고 있다. 어떤 장난감들의 ‘앤디’이자, ‘보니’였던 어른이들의 추억을 소환시키는 ‘토이스토리’ 시리즈. 영화 속 감동 명대사들을 모아봤다.

▶“난 너의 친구야, 난 너의 친구야(You’ve got a friend in me). 앞에 있는 길이 거칠어 보일 때도 그리고 너의 포근한 침대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을 때도, 그저 너의 오래된 친구가 했던 오래된 말을 기억하면 돼. 난 너의 친구야. 그래 난 너의 친구야.”

☞ 토이스토리 01~04 ‘토이스토리’의 모든 시리즈에서 중간 중간 감초처럼 들어가는 대표적인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이다. 랜디 뉴먼이 작업한 곡으로, ‘토이스토리’의 주제 전체를 관통하는 가사가 돋보인다. 관객에게도 우리의 오래된 친구가 아직 내 곁에 있는지,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다.

▶“버즈, 날고 있잖아!”(우디)

“이건 나는 게 아니라 멋있게 추락하는 거야.”(버즈)

☞ 01 시드(장난감을 파괴하는 꼬마 캐릭터)의 집에 갇혔던 우디와 버즈. 두 장난감은 힘을 합쳐 새집으로 떠나는 앤디 가족의 이사 차를 쫓아가고, 거리가 벌어지자 로켓에 불을 붙여 하늘로 날아오른다. 추락하기 직전 날개를 펼쳐 하늘을 나는 버즈에게 우디가 건넨 대사. 서로를 친구로서 인정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무한한 공간, 저 너머로!” (버즈 외)

☞ 01~04 버즈 라이트이어의 대표적인 대사다. 시리즈 1부터 4까지 꾸준히 언급되는데, ‘토이스토리1’에서 자신을 장난감이 아닌 외계 행성에 불시착한 우주 전사로 인식한 버즈가 비행을 시도하기 전 한번씩 외친다. 이후 시리즈에선 우디와 함께 장난감들의 리더로서, 친구들을 구하러 갈 때나 활약을 할 때 등 간간히 등장한다. 우디가 혼자, 때론 둘이 함께 외치는 장면도 있다.

▶“정말 특별한 아이라고? 넌 그 애 친구고 말이야. 앤디가 너랑 놀아줄 땐 살아있다는 느낌이 들 거고 널 그렇게 대해 주니까.”

“우린 에밀리나 앤디를 잊지 못하지만, 걔들은 우릴 쉽게 잊어.”(제시)

☞ 02 ‘토이스토리2’에서 등장한 카우걸 장난감 제시의 대사다. 우디가 장난감 가게 주인 알에게 납치된 뒤 앤디에게 돌아가려고 하자, 제시가 자신의 예전 주인 에밀리를 떠올리게 된다. 어려서는 늘 함께였지만, 성장한 에밀리에게 버림받은 상처를 가지고 있다.

▶“절대 항복하지 않는다! 넌 아버지의 원수.”(버즈)

“아니 버즈, 내가 네 아버지다(I’m Your Father).”(Z대왕)

☞ 02 ‘토이스토리’에선 중간 중간 다른 영화의 패러디가 들어가곤 한다. 그중 하나가 바로 버즈 라이트이어와 Z대왕의 설정 관계. ‘토이스토리2’에서 버즈와 Z대왕이 치열한 몸싸움을 벌이던 중 Z대왕이 “I’m your father”(‘스타워즈’ 다스 베이더 패러디)라는 대사를 내뱉음으로써, 당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을 놀래켰다.

▶“그래요, 앤디가 자라는 걸 막을 순 없겠죠. 하지만 그래도 좋아요.”(우디)

☞ 02 프로스펙터 스팅키 피트(광부 장난감)는 우디에게 ‘앤디가 자라서도 그의 장난감이자 친구로서 함께 할 수 있을지, 또 그러다 앤디에게 결국 버림받을 것’이라는 이야길 꺼낸다. 그의 말을 듣고 앤디에게 돌아가지 않겠다고 결정하지만, 버즈로부터 ‘중요한 건 어린이의 사랑을 받는 것’이라는 우디가 안고 있던 가장 큰 사명을 다시금 떠올리고, 우디가 결국 앤디에게 돌아가기로 결심하면서 남긴 말이다.

▶“권력은 뺏는 게 아냐, 국민이 부여해주는 거지!”(바비)

☞ 03 ‘토이스토리3’에서 우디와 친구들은 엄마의 실수로 햇빛마을 탁아소로 가게 된다. 앤디가 자신들을 버린 게 아니라는 것을 알자 탁아소에서 도망치려 하지만, 이곳의 장난감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테디베어 랏소로부터 붙잡힌다. 이때 바비가 랏소에게 외친 대사다.

▶“여기 안에만 있으면 알 수 없어.”

“세상에 아이는 많은데, 그중 하나인 보니라는 아이가 지금 널 기다리고 있어.”(우디)

☞ 04 세컨드 찬스 골동품 상점의 오래된 인형인 개비개비. 우디가 새로운 주인인 보니에게 함께 가자고 제안하지만, 그녀가 아이들에게 거절당하는 것이 두려워 골동품 상점을 나가는 것을 주저한다. 우디와 보 핍은 “여기 안에만 있으면 알 수 없어”라고 말하고, 개비개비는 우디의 말에 용기를 얻고 함께 떠나기로 한다.

▶“네 속에서 들리는 소리, 마음의 소리가 조언을 해주는 거란다.”(우디)

☞ 04 새로운 친구 포키의 등장과 함께, 시도 때도 없이 쓰레기통으로 직행하는 포키를 새로운 주인 보니의 곁에 데려다 두는 우디. 그는 버즈에게 ‘자신의 내면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라’고 조언한다. 이는 누군가의 장난감으로서가 아닌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장난감이 된 ‘토이스토리’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다. 고민의 순간마다 내장된 소리 스피커를 눌러가며 행동을 결정하는 버즈의 모습 또한 코믹하다.

▶“우디와 버즈가 뭉치면 천하무적이다!”(앤디)

☞ 02 돼지 저금통 햄 피기 뱅크에게 납치된 양치기 인형 보 핍을 구하기 위해 나선 카우보이와 우주 전사의 대 활약! ‘토이스토리2’에서 앤디가 우디와 버즈를 가지고 놀며 외친 대사이다. 가장 친한 친구인 두 장난감의 활약과 우정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다.

▶“우디는 내가 아기 때부터 늘 함께 있었어. 카우보이답게 용감하고 친절하고 영리하지. 무엇보다 친구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아. 절대로! 언제나 네 곁에 있어줄 거야.”(앤디)

“모두 고마워.”(앤디) “잘 가, 파트너.”(우디)

☞ 03 ‘토이스토리3’의 결말으로 당시 많은 관객들을 울린 장면. 보니에게 자신이 아끼던 장난감들을 선물하는 대학생 앤디. 마지막까지 곁에 남겨둘 만큼 아끼던 장난감인 우디지만, 결국 보니에게 선물하기로 결심하고, 지난 추억 속 친구를 소개시켜주는 장면이다. 떠나기 직전 보니가 안고 있는 장난감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우디와 장난감들을 역시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넨다.

[글 이승연 기자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매경DB]

[※아래 기사에는 ‘토이스토리4’의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내용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기사에 소개된 해당 문장의 번역은 ‘토이스토리4’ 공식 번역과, 넷플릭스 번역을 참고했습니다.]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687호 (19.07.16)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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