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마테라치처럼..' 최강희 감독, 中 선수들로부터 인망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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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과는 별개로 최강희(60) 감독은 중국 선수들에게 인망을 얻었다.
지난 1일 중국 프로축구 다렌 이펑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희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알렸다.
하지만 성적과는 별개로 최강희 감독이 중국 선수들의 인망을 얻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하지만 인간 사이의 교감이 무엇인지 알려준 점에서 최강희 감독과 친셩의 일화는 무리뉴 감독과 마테라치 간의 일화를 떠올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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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성적과는 별개로 최강희(60) 감독은 중국 선수들에게 인망을 얻었다.
지난 1일 중국 프로축구 다렌 이펑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최강희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알렸다. 지난 2월 다렌 지휘봉을 잡은 지 5개월만이며 날짜로 따지면 160일 만에 팀을 떠나게 된 것이다.
현재 다렌의 순위는 10위. 하위권에 쳐져 있다. 성적만 보면 다렌이 변화를 시도하는 것도 무리는 없어 보인다. 하지만 최 감독이 텐진 취안젠 감독으로 취임하려다 모기업의 사정으로 급하게 다렌 감독직을 맡게 된 점. 지난 시즌 다렌의 순위가 11위였던 점 등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야 한다. 시간만이 이 결정의 성공 여부를 알려줄 수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성적과는 별개로 최강희 감독이 중국 선수들의 인망을 얻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최강희 감독의 사임이 알려진 이후 저우팅, 친셩 등 팀의 주요 선수들은 최 감독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 담긴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있다.
특히 거친 플레이로 유명한 친셩의 경우 3일 "감독님이 우리의 짊까지 짊어졌다"면서 최 감독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구단에서 짐을 챙겨 나가는 최 감독의 차를 막아섰다. 친셩은 눈물을 흘렸다. 친셩은 최강희 감독과 포옹한 뒤 구단을 떠나는 차를 한 동안 바라봤다. 그는 눈물을 한 동안 멈추지 못했다.
이는 조세 무리뉴 감독과 마르코 마테라치 간의 일화를 떠올리게 한다. 무리뉴 감독은 인터 밀란 감독 재직 시절 UCL 우승을 이끈 뒤 레알 마드리드 부임이 확정됐다. 마테라치 역시 무리뉴 감독과 헤어지는 아쉬움에 눈물을 쏟았고, 무리뉴 감독 역시 마테라치를 다독여준 적 있다.
물론 한 쪽은 사임, 한 쪽은 타 구단 부임이라는 면은 다르다. 하지만 인간 사이의 교감이 무엇인지 알려준 점에서 최강희 감독과 친셩의 일화는 무리뉴 감독과 마테라치 간의 일화를 떠올리게 했다.

사진=중국 언론 <시나 스포츠> 캡처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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