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염증' 안우진 1군 말소, 대체선발은 신재영

장은상 기자 2019. 6. 30.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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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안우진(20)이 어깨 염증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안우진은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30일 한화전에 앞서 안우진의 1군 말소 과정을 설명했다.

장 감독은 "오른 어깨에서 염증이 발견됐다. 상황을 조금 더 봐야 하지만 일단 대체선발은 신재영을 생각하고 있다. 안우진이 전반기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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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안우진. 스포츠동아DB
키움 히어로즈 우완투수 안우진(20)이 어깨 염증 때문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안우진은 29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날 키움-한화전은 우천으로 인해 순연됐다.

장정석 키움 감독은 30일 한화전에 앞서 안우진의 1군 말소 과정을 설명했다. 장 감독은 “오른 어깨에서 염증이 발견됐다. 상황을 조금 더 봐야 하지만 일단 대체선발은 신재영을 생각하고 있다. 안우진이 전반기에 복귀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안우진은 26일 고척 KIA 타이거즈전에서 4이닝 6실점으로 크게 부진했다. 올 시즌 15경기에 선발등판해 6승5패, 평균자책점(ERA) 5.15를 기록 중이다. 6월 4경기에선 ERA 6.86으로 크게 흔들렸다.

키움은 안우진의 몸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2차례의 검진을 진행했다. 그 결과 오른 어깨 외회전근 염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안우진의 부재로 키움은 또다시 선발로테이션을 조정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 대체 선발투수로 신재영이 들어가지만, 최근 부상에서 회복 중인 이승호 역시 아직 선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아 고민이 크다. 다가오는 두산 베어스와의 주중 3연전에서 변화가 불가피하다.

장 감독은 “화요일(7월 2일) 선발투수를 아직 정하지 못했다. 이승호의 등판일을 코칭스태프와 상의해 최종 결정하겠다. 이후 상황을 보면서 선발로테이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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