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도지사 1년, 서부경남권 개발 '가속'
스마트팜 혁신밸리 선정..'환경경남' 실현 매진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015년 12월 17일 진주 서부청사 개청 이후 서부경남 도민의 도청 접근성 및 행정서비스 만족도 개선과 함께 낙후된 서부경남의 성장 동력을 창출해 경남의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
서부청사는 서부경남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서부권개발국, 경남 미래농업 50년 기반을 조성하는 농정국,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깨끗한 환경경남 실현을 위한 환경산림국, 그리고 인재개발원과 보건환경연구원으로 구성되어 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민선 7기 김경수 도지사 취임 이후 지난 1년간 서부청사 성과를 보면, 남부내륙고속철도 정부 재정사업 확정,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 선정, 서부청사 종합민원실 개소 등이다.
먼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해 7월 김경수 취임한 이후 본격 추진한 남부내륙고속철도의 정부 재정사업 추진이 지난 1월 29일 최종 확정됐다. 이는 50년이 넘은 ‘350만 도민의 염원’으로 이룩한 민선 7기 김경수 도정의 쾌거라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경북 김천~경남 거제 KTX 노선 172km(단선)를 잇는 것으로, 2019년부터 2028년까지 4조7000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남부내륙고속철도는 서부경남에 국한되지 않고 경남 전역이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지역 균형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역사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
경남도는 서부청사 주도로 각종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수행해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또 고령화 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4년부터 항노화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주목하고,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및 산청 항노화 산업단지 등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오는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적 개최가 항노화산업의 분수령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4월 1일 서부청사에 종합민원실을 개소했다. 서부경남 도민이 민원신청을 위해 창원에 있는 도청을 오가는 불편함을 해소한 것이다.
나아가 '찾아가는 현장 누리민원실'도 운영해 서부경남 도민의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민원 만족도 또한 높여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는 수급 불안에 따른 농가소득 보장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조성을 위해 농산물 수급안정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최저가격 보장 제도를 마련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할 계획이다.
작황 호조로 발생한 양파의 공급과잉에 따른 수급 안정대책이 대표적인 사례다.
경남도는 농업인과 농협, 시군과 협력하여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으며, 주요 농산물의 작황과 기상, 가격정보 등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도 추진 중이다.
청년을 위한 농어촌 일자리 지원 정책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팜 조성과 청년창업보육센터 운영을 핵심으로 하는 '경남형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과 함께 취농인턴제, 취농직불제 및 경영실습 임대농장 등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과 소비확대를 위해 광역형 지역푸드플랜 수립과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설치해 친환경 농산물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국정혁신 8대 과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역점을 두어 추진하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사업'에 경남 밀양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생산·교육·연구 기능이 집약된 첨단 융복합 클러스터 개념의 기본계획서를 작성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남도는 ‘깨끗한 환경경남’ 실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비상저감조치 첫 시행으로, 1300여 공공기관의 차량 2부제 참여를 유도했고, 1200여 사업장과 공사장의 조업 시간을 조정했다.
또한 예비비와 재난기금으로 살수차 60대의 임차비를 긴급 지원하고, 버스 1920대의 공기정화필터 장착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매년 여름이면 반복되는 녹조 예방과 도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낙동강 수질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오는 2025년까지 총사업비 2조708억원을 투입하여 창녕 남지 기준 수질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하기 위해 환경기초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하고 도시, 농업지역 비점오염 저감 사업 등 다양한 수질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환경부, 해양수산부, 문화재청, 창녕군과 함께 지난 5월 22일 창녕군 우포늪 일원에서 ‘2019년 세계 생물 다양성의 날 및 습지의 날’ 공동 기념행사를 개최하면서 10년간의 복원 노력으로 키운 따오기 40마리를 자연 방사했다.
한반도에서 멸종된 지 40년 만에 자연으로 돌아간 따오기는 현재 우포늪 인근과 낙동강 중·하류 일대에서 관찰되고 있다.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대기질 정보의 신속성과 정확도 향상을 위해 대기오염측정소를 올해까지 33개소, 2020년은 전 시․군 38개소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 대기 오염 물질에 대한 대기오염 경보제를 실시, 대기오염으로부터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농수산물 공영도매시장에 현장검사소를 설치해 공영도매시장 반입 농산물의 경매 전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 차단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은 2015년 12월 서부청사로 이전해 민선 7기 출범 이후 2018년 하반기 2민6060명, 2019년 상반기 2만590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김석기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서부권 개발 사업들이 가시권에 들어선 만큼 착실히 수행해, 서부경남을 경쟁력 있고 쾌적하고 미래지향적 청정지역으로 발전시켜 서부경남 도민의 복지와 삶이 한결 나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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