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에 미끄러진 스파크 중앙선 넘어 렉스턴 정면추돌..1명 사망

강대한 기자 2019. 6. 2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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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6시21분쯤 경남 거제시 거제면 사등면 방향 두동터널 앞에서 스파크와 렉스턴이 정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 이모씨(29)가 크게 다쳐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경찰은 스파크 차량이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급히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돌리다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거제는 비가 많이 내려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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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6시21분쯤 경남 거제시 거제면 사등면 방향 두동터널 앞에서 스파크와 렉스턴이 정면 추돌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경남소방본부 제공)2019.6.29.© 뉴스1

(거제=뉴스1) 강대한 기자 = 29일 오후 6시21분쯤 경남 거제시 거제면 사등면 방향 두동터널 앞에서 스파크와 렉스턴이 정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스파크 운전자 이모씨(29)가 크게 다쳐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을 거뒀다. 또 렉스턴에 탑승한 3명도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스파크 차량이 1차선에서 2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하던 중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급히 반대방향으로 핸들을 돌리다 중앙선을 침범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거제는 비가 많이 내려 호우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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