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 우도환 "인간적 악인 표현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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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31일 개봉하는 기대작 '사자'(김주환 감독)의 주연 배우 우도환이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우도환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의 제작발표회에서 "인간적인 악인을 표현하고 싶었다. 지신 역할을 위해 매번 5~7시간이 넘는 특수 분장을 견뎌야 했다"며 촬영 후일담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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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31일 개봉하는 기대작 '사자'(김주환 감독)의 주연 배우 우도환이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우도환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성동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사자'의 제작발표회에서 "인간적인 악인을 표현하고 싶었다. 지신 역할을 위해 매번 5~7시간이 넘는 특수 분장을 견뎌야 했다"며 촬영 후일담을 밝혔다.
우도환은 영화 '사자'의 출연 계기에 대해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어떻게 영상으로 그려질지 의아했다. 자신도 없었다. 하지만 감독님이 잘 설명해주셔서 다른 세계를 표현할 수 있겠다 싶었다. 이번 작품은 99% 김주환 감독님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우도환은 이어 "'마스터'에서 악역을 연기한 후 악역 제안을 많이 받았다. 좀 다른 악역에 도전하고 싶었다. (지신 역은)무차별적으로 사람을 해하는 악인이 아닌 다른 확실한 이유가 있다. 인간적인 모습의 악인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나리오에는 써있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특수분장이 생겼더라. 처음엔 2~3시간하면 된다고 했는데 실제 5~7시간 걸려 특수 분장을 해야 했다"며 "막상 카메라에 담긴 영상을 보니 버티자는 생각이 들더라. 특수 분장이 계속 몸을 조여오니 답답함도 생겼다. 그 상태로 서준 선배와 액션을 해야 했다. 액션을 하다가 찢어지면 다시 수정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공들여 액션을 찍었다. 재미있게 만들려 했다"고 말했다.
우도환은 박서준, 안성기 등 선배 배우와의 호흡에 대해 "제가 박서준 선배 나이가 되면 박서준 선배처럼 되고 싶고, 안성기 선배님 나이가 되면 꼭 안성기 선배님같으면 좋겠다"며 "안 선배님이 정말 편하게 대해 주셨다. 밥도 같이 먹고 스크린 야구도 치러 갔는데 가장 잘 치신다. 선배님이 장타 홈런을 여러 번 날리셔서 저희 팀이 이겼다. 선배님처럼 건강하게 오래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는 7월 31일 개봉하는 '사자'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가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를 만나 세상을 혼란에 빠뜨린 강력한 악(惡)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갑자기 생긴 이유를 알 수 없는 손의 상처에 특별한 힘이 있음을 깨닫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와 세상 곳곳에 숨어 있는 악에 홀로 맞서던 구마 사제 ‘안신부’(안성기), 접점이 없는 두 캐릭터가 만나 세상에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우도환)을 쫓는 과정을 그렸다.
우도환은 상대의 약점을 꿰뚫고 이용하는데 탁월한 능력을 지닌 채 악을 퍼뜨리는 검은 주교 지신 역을 연기했다.
스포츠한국 모신정 기자 msj@s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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