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휴대전화 영상까지 동원한 새끼 오리 구조 현장

KBS 2019. 6. 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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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 주의 한 주택가에서 소방대원들이 무거운 배수구 뚜껑을 열고 오물 속에서 뭔가를 빠르게 건져 올리는데요.

바로 앙증맞은 새끼 오리들입니다.

어미 뒤를 쫓아 길을 건너려다 그만 줄줄이 배수구 속으로 빠져버린 건데요.

배수구 바닥에서 4마리를, 그리고 겁에 질려 파이프 속으로 숨어 들어간 나머지 4마리를 구하기 위해 소방대원들은 어미 울음소리가 담긴 휴대전화 영상을 틀어서 새끼들을 유인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구조된 8마리 새끼 오리들은 근처 들판에서 애타게 기다리던 어미와 함께 무사히 개울로 돌아갔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클릭 지구촌>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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