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지구촌] 유머 감각은 필수..러시아 '진흙탕 축구' 대회

KBS 2019. 6. 25. 07: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멀쩡한 잔디밭 대신 미끄럽고 질척이는 진흙밭 속에서 열심히 공을 차는 사람들!

러시아에서 열린 일명 '진흙탕 축구' 대회입니다.

운동선수와 군인들의 체력단련을 위해 핀란드에서 처음 시작되었고 2000년 세계 진흙탕 축구 대회가 개최된 뒤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는 스포츠인데요.

일반 잔디 구장의 절반 정도 크기의 진흙 경기장에서 전, 후반 총 24분간 경기가 진행되고 여섯 명이 한 팀으로 뛰지만 워낙 체력소모가 심해 선수교체가 무제한 가능하다고 합니다.

또 정식 규칙은 아니지만 출전 선수의 필수 조건 중 하나가 바로 '유머 감각'이라는데요.

진흙 범벅은 기본, 의도치 않은 몸 개그를 하는 경우가 잦은 스포츠라, 그때마다 유쾌하게 대처하며 경기를 즐기는 사람에게만 출전권을 준다고 합니다.

KBS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