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톡] 20대 승객 기내 난동, 공군 전투기 출동

[뉴스투데이] ◀ 앵커 ▶

밤사이 인터넷과 SNS를 달군 따끈따끈한 화제의 이슈를 전해드리는, '투데이 이슈 톡' 시간입니다.

김수산 리포터, 오늘 첫 번째 키워드부터 볼까요?

◀ 리포터 ▶

네, 투데이 이슈 톡, 첫 번째 키워드는 "승객 난동에 전투기 출격" 입니다.

◀ 앵커 ▶

무슨 뜻인가요?

◀ 리포터 ▶

영국에서 출발해 터키로 향하던 항공기에서 한 여성 승객이 난동을 부렸는데요.

전투기까지 출동했습니다.

긴급 상황이라도 발생한 건가요?

양손을 완전히 제압당한 한 여성이 의자에 앉아 소리를 지르고 몸부림을 치는데요.

현지시각으로 지난 21일 오후, 영국 런던 스탠스테드 국제공항을 출발해 터키로 향하던 항공기 내부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25살인 여성 승객은 술에 취해 갑자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는데요.

이 여성은 술에 취해 비명을 지르는가 하면, 조종실로 난입하려 하려 하고, 승무원들까지 폭행했다고 합니다.

항공기로부터 신고가 접수된 직후, 납치 사태 등에 대비하기 위해 다목적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 2대가 긴급 발진했는데요.

전투기의 호위 속에 해당 여객기는 안전하게 공항에 착륙했고, 난동을 부린 승객은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합니다.

◀ 앵커 ▶

기내 난동에 전투기까지 투입되는 건 흔치 않은 일인데요.

정말 난동을 심하게 부렸나 보네요.

김수산 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