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카자흐스탄 軍 탄약고 폭발..1명 사망·70여 명 부상

유승민 리포터 2019. 6. 25.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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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에서 군 탄약고가 폭발했습니다.

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고, 주민 4만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거대한 화염이 상공으로 솟구칩니다.

카자흐스탄 현지시각으로 24일 오전 9시 20분쯤 남부 아리스 시에 있는 군부대 탄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몇 시간 동안이나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인근 주택 지붕이 날아가고, 창문이 깨질 정도로 폭발 위력은 컸습니다.

폭발 순간 파편이 자동차로 날아들면서 운전자 1명이 숨지고 70여 명이 다쳤는데요.

안전을 우려한 주민 4만 5천여 명은 스스로 대피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국방부는 군인 1천 8백여 명을 투입해 현장 수습에 나섰고 주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유승민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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