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니맨' 아데바요르, FA로 셀틱 이적설

이승우 2019. 6. 23.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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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니맨' 엠마뉴엘 아데바요르(35, 토고)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축구선수 인생의 황혼기를 보낼 준비 중이다.

스코틀랜드 '풋볼 스코틀랜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전 아스날 공격수 아데바요르가 셀틱과 연결되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아데바요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여러 팀에 몸을 담으며 잔뼈가 굵은 선수다.

2009년 맨시티에서 뛰던 아데바요르는 친정팀 아스날을 만나 3-1로 앞서는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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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승우 인턴기자] '저니맨' 엠마뉴엘 아데바요르(35, 토고)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셀틱에서 축구선수 인생의 황혼기를 보낼 준비 중이다.

스코틀랜드 ‘풋볼 스코틀랜드’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전 아스날 공격수 아데바요르가 셀틱과 연결되고 있다”이라고 전했다. 

아데바요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여러 팀에 몸을 담으며 잔뼈가 굵은 선수다. 과거 아스날,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크리스탈 팰리스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아스날에서 142경기에 나와 62골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아데바요르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 등 빅클럽들의 부름을 받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췄다. 토고 국가대표로는 87경기에 출전했다.

아데바요르는 유연한 움직임과 득점력뿐만 아니라 특유의 악동 기질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일화로 역주행 세레모니가 있다. 2009년 맨시티에서 뛰던 아데바요르는 친정팀 아스날을 만나 3-1로 앞서는 골을 터뜨렸다. 그 후 반대편 스탠드로 달려가 무릎을 꿇고 팔을 벌리는 동작으로 아스날 원정팬들을 자극했다. 아스날 팬들은 오물을 투척하고 손가락 욕을 하는 등 격하게 반응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아데바요르의 기량은 급격히 하락했다. 지난 시즌까지 뛰던 터키 바샥셰히르에서는 19경기에 출전해 3골밖에 넣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가 되면서 새로운 팀을 찾고 있다. 

이적료가 없는 만큼 아데바요르를 노리는 팀들이 많다. 셀틱을 비롯해 프리미어리그의 웨스트햄, 왓포드, 셰필드 유나이티드 등이 준주전급 공격수로 활용하고 싶어한다.  /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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