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인사평가 대수술..부하 직원이 부서장 평가한다

윤지혜 기자 2019. 6. 20. 11:5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경제와이드 백브리핑 시시각각 

[앵커]

삼성전자가 인사평가 제도 손질에 나섰습니다.

삼성은 최근 비상경영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직원의 전문성을 높여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윤지혜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삼성전자의 하반기 인사평가제도 개편, 어떤 게 바뀝니까?

[기자]

네, 삼성전자는 역량진단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기존 다면진단제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역량진단제는 직원 개개인의 직무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인데요.

직원 스스로 직무전문성을 진단하면 부서장은 진단 결과를 토대로 역량 향상을 위한 평가와 소통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부하직원들이 부서장의 리더십과 역량을 평가하는 다면진단제도가 회사 전체로 확대됩니다.

[앵커] 

삼성전자가 이런 제도를 왜 도입하는 것인가요?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발표한 창의적,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인사체계 개편 방안 중 하나"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7년 삼성전자는 직급체계 개편과 수평적인 호칭을 실시했고, 지난해에는 글로벌 표준직무체계를 도입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이러한 인사평가 개편이 삼성전자의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잇따라 비상경영을 선언한 가운데 조직쇄신에 속도를 내고있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새로 도입되는 인사제도를 통해 삼성은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있을까요?

[기자]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좀 더 중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성장 국면으로 접어든 정보기술(IT)산업과 반도체 불황 등을 타개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검찰수사 등으로 뒤숭숭한 조직 내부에 긴장감을 불어 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SBSCNBC 윤지혜입니다.   

( www.SBSCNBC.co.kr )

☞ SBSCNBC 공식 [페이스북][트위터][모바일 앱] 바로가기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