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밤' 한지민♥정해인 첫키스, 분노한 김준한과 격돌 (종합)

뉴스엔 입력 2019. 6. 1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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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과 정해인이 첫키스 후 분노한 김준한과 격돌했다.

6월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 17-18회 (극본 김은/연출 안판석)에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는 첫키스했다.

권기석(김준한 분)은 연인 이정인이 유지호와 만난 사실을 알고 유지호를 찾아갔고, 유지호는 권기석에게 이정인과의 첫만남부터 모든 사실을 다 털어놨다.

분노한 권기석이 달려와 이정인 유지호와 마주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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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과 정해인이 첫키스 후 분노한 김준한과 격돌했다.

6월 1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봄밤’ 17-18회 (극본 김은/연출 안판석)에서 이정인(한지민 분)과 유지호(정해인 분)는 첫키스했다.

권기석(김준한 분)은 연인 이정인이 유지호와 만난 사실을 알고 유지호를 찾아갔고, 유지호는 권기석에게 이정인과의 첫만남부터 모든 사실을 다 털어놨다. 유지호는 아이가 있다는 이유로 자신을 무시하는 권기석을 보며 이정인이 헤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일부러 티냈다고도 말했다.

권기석은 “결론은 정인이를 계속 마음에 두겠다? 그래라, 그럼. 승부 보자는 뜻으로 착각하지 마라. 넌 한 여자의 불행을 자초하는 거고, 난 그 불행을 막으려는 거다”고 선언했고, 유지호는 “사람들 눈에 내가 어떻게 비춰지는지 다 안다. 나한테 아이는 세상 무서울 거 없는 자신감이기도 하다. 다시 건들지 마라. 두 번째 부터는 선배고 뭐고 없다”고 선전포고했다.

하지만 이어 권기석은 이정인을 만나 “우리 사이에 변하는 거 전혀 없다. 그동안 네가 많은 일 참아주고 눈감아준 거 이번에는 내가 그렇게 할 거다”며 아무 일도 없었던 척 했다. 이에 이정인은 “나 실수 아니야. 진심이야. 유지호씨에게”라고 고백했고, 권기석은 “동정이다. 연민이다. 유지호가 가당키나 해?”라며 끝까지 무시했다.

급기야 권기석은 이정인에게 “올라가서 자라. 우리에게 아무 일도 없었던 거다”고 고집했고, 이정인은 “더 이상 우리라고 하지 마라”고 선을 그었다. 이정인의 단호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권기석은 부친 권영국(김창완 분)에게도 “정인이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권기석은 후배 최현수(임현수 분)에게도 “해프닝이다”며 유지호 문제를 잘랐다.

그 시각 이정인은 유지호에게 “큰일 났다. 나 지호씨 사랑한다”고 사랑고백 했고, 유지호는 눈물 흘렸다. 이정인은 유지호와 같은 약국에서 일하는 왕혜정(서정연 분)에게도 인사했다. 이서인(임성언 분)은 남편 남시훈(이무생 분)과 이혼을 준비하던 중에 임신 사실을 알고 눈물 흘렸고, 남시훈에게 임신을 알리지 않은 채로 계속 이혼을 요구했다.

이정인 부친 이태학(송승환 분)은 막내딸 이재인(주민경 분)의 귀국을 뒤늦게 알고 딸들을 호출했고, 이정인은 권기석과 헤어졌다며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선언했다. 같은 시각 유지호도 부모 유남수(오만석 분) 고숙희(김정영 분)에게 “지난번에 말한 그 사람과 결혼할 거다. 당장은 아니지만 마음 바뀔 일 없다”고 선언했다.

그날 밤 이정인은 유지호가 집 앞으로 찾아오자 달려가 안겼고, 유지호는 이정인의 손을 잡고 입을 맞췄다. 이어 두 사람은 한 라이브 카페를 찾아갔고, 그 곳에서 권기석 지인이 이정인을 알아봤다. 분노한 권기석이 달려와 이정인 유지호와 마주하는 모습이 엔딩을 장식하며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MBC ‘봄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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