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황일수 역전포' 울산, 日 우라와 원정서 2-1 역전승 '8강행 청신호' [ACL]

강필주 2019. 6. 19.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7년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울산 현대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홈 앤 어웨이로 치러지는 16강에서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8강행에 한발 다가섰다.

이제 울산은 오는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8강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나흘전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서 승리한 울산은 이날 승리로 A매치 휴식기 이후 2연승 포함 5경기 무패(4승1무)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OSEN=강필주 기자] 7년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울산 현대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울산은 19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사이타마의 사이타마 스타디움2002에서 열린 우라와 레즈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019' 16강 1차전에서 후반 35분 터진 황일수의 중거리 득점포를 앞세워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울산은 홈 앤 어웨이로 치러지는 16강에서 원정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 8강행에 한발 다가섰다. 이제 울산은 오는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8강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나흘전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서 승리한 울산은 이날 승리로 A매치 휴식기 이후 2연승 포함 5경기 무패(4승1무)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김도훈 감독은 주민규를 전방에 내세운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김인성, 김보경, 이근호가 2선에, 박용우와 믹스가 중원에 섰다. 4백 라인은 박주호, 강민수, 불투이스, 김태환이 형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오승훈이 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비를 우선으로 역습에 초점을 맞춘 울산은 우라와의 공세에 밀렸다. 그러다 전반 37분 선제골을 내줬다. 오른쪽 측면에서 아오키 다쿠야의 얼리 크로스를 스기모토 겐유가 정확한 헤더로 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울산은 5분만에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전반 42분 이근호는 골을 가로챈 후 왼쪽 측면까지 침투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 주민규의 머리를 정확하게 겨냥했다. 주민규는 두 명의 수비수 사이에서 정확하게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1-1로 팽팽하게 전개되던 경기는 후반 35분 시원한 중거리슛 한 방으로  승부가 갈렸다. 울산은 황일수는 중앙 아크 부근에서 공을 잡고 단독 질주 페널티지역 앞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날렸다. 낮게 날아간 공은 왼쪽 모서리에 정확하게 꽂혔다. /letmeout@osen.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