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에 닥친 '비보', 판 반 둑 안타까운 십자인대 파열

조남기 2019. 6. 1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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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박항서호에게 '비보'가 전해졌다.

'VN 익스프레스'는 "판 반 둑의 부재는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에 큰 타격이다. 판 반 둑은 박항서 감독 체제에서 공격진의 핵심 선수였다. 단조롭지만, 영리하고 효과적이었다"라며 판 반 둑의 이탈은 박항서호의 예상에 없던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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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에 닥친 '비보', 판 반 둑 안타까운 십자인대 파열



(베스트 일레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을 준비하고 있는 박항서호에게 ‘비보’가 전해졌다. 핵심 선수 판 반 둑이 수술대에 올라야 한다고 한다.

18일(이하 한국 시각), 베트남 매체 ‘VN 익스프레스’는 “핵심 선수 판 반 둑을 잃었다”라면서 그가 부상으로 시즌 나머지를 쉬어야 한다는 안타까운 이야기를 전파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판 반 둑은 2019 V리그 14라운드를 앞둔 훈련에서 부상을 당했다. 판 반 둑의 상태를 접한 의사는 ‘십자인대가 찢어졌다’라는 진단 결과를 내렸고, 판 반 둑이 가능한 한 빨리 정밀한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이 부상은 판 반 둑이 올해 두 번째로 당한 건데, 때문에 그는 이번 시즌 소속 팀에서도 거의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이제야 좀 뛰나 싶었는데 또다시 쓰러지고 만 것이다. 수술 성공 여부와 관계없이, 판 반 둑의 2019년은 사실상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십자인대 부상은 선수에게 그만큼 치명적이다.

‘VN 익스프레스’는 “판 반 둑의 부재는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는 베트남 국가대표팀에 큰 타격이다. 판 반 둑은 박항서 감독 체제에서 공격진의 핵심 선수였다. 단조롭지만, 영리하고 효과적이었다”라며 판 반 둑의 이탈은 박항서호의 예상에 없던 시나리오라고 설명했다.

판 반 둑은 부상으로 빠지고, 응우옌 콩 푸엉은 기량이 들쑥날쑥 하는 등, 베트남의 주축 공격진들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큰 꿈을 꾸고 있는 베트남으로선 씁쓸한 상황인데, 과연 이런 가운데도 박 감독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은 9월 초에 시작한다.

글=조남기 객원 기자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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