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리치', 하루 10개 이상 먹으면 안 돼"..왜?

2019. 6. 18. 17:4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 100명 이상의 어린이를 사망하게 한 급성 뇌염이 열대과일 리치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우리 식약처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열대과일 '리치' 위험!'입니다.

식약처는 "열대과일 리치에 함유된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과 MCPG 성분이 저혈당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덜 익은 리치에는 해당 성분이 2~3배 높게 함유돼있어 공복 상태에서 먹는 걸 피하고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 어린이는 한 번에 5개 이상 먹지 말라고 권했습니다.

또 리치뿐만 아니라 람부탄과 용안 등의 과일에도 해당 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합니다.

휴가철 동남아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은 현지 과일을 드실 때 특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누리꾼들은 "뷔페 가면 꼭 먹는 과일이었는데! 큰일 날 뻔했네요." "리치 맛있는데 아쉬운 소식이네요. 안전한 리치 개발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