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차 왜 빼달라 해" 부평 빌라 거주 일가족 경비원 폭행

김민수 2019. 6. 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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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께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A씨 의 가족들은 60대 경비원 B씨를 욕설과 함께 폭행했다.

폭행은 B씨가 "차량을 옮겨달라"고 요구한게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가족에게 폭행을 당한 B씨는 허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된 CCTV 영상과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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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15일 오후 인천 부평구의 빌라단지에서 한 일가족이 60대 경비원을 폭행하고 있다. 2019.06.17. kms0207@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민수 기자 = 인천 부평구의 한 빌라 단지에서 한 가족이 차량을 옮겨달라는 이유로 경비원을 폭행하고 욕설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인천 삼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낮 12시께 인천 부평구 삼산동의 한 빌라에 거주하는 A씨 의 가족들은 60대 경비원 B씨를 욕설과 함께 폭행했다.

폭행은 B씨가 "차량을 옮겨달라"고 요구한게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차량은 빌라 단지 내 분리수거 출입구를 막고 있었다.

이들 가족에게 폭행을 당한 B씨는 허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현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가족은 "우리도 폭행을 당했다"며 쌍방폭행을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경찰은 빌라 단지 내에 설치된 폐쇠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된 CCTV 영상과 A씨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ms02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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