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발렌시아 언론, 이강인 골든볼 수상 대서특필

한준 기자 2019. 6. 16.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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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신문 수페르데포르테가 이강인(18, 발렌시아CF)의 2019년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현지 시간 15일 우크라이나가 한국에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한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결과를 전하며 이강인이 골든볼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면에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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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 골든볼 수상을 메인으로 전한 수페르데포르테
▲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 신문 수페르데포르테가 이강인(18, 발렌시아CF)의 2019년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 소식을 대서특필했다.

수페르데포르테는 현지 시간 15일 우크라이나가 한국에 3-1 승리를 거두며 우승한 2019 FIFA 폴란드 U-20 월드컵 결과를 전하며 이강인이 골든볼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면에 알렸다.

"이강인이 골든볼을 받았으나 우크라이나를 상대로는 역부족이었다"며 한국이 준우승했다고 알렸다. 수페르데포르테는 이강인이 대회 두 번째 골을 기록하는 등 다시금 한국 대표팀의 스타로 활약했지만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고 썼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발렌시아 선수 이강인이 골든볼을 받고,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우크라이나 골키퍼 루닌이 골든 글로브를 수상했다며 유럽 팀이 4회 연속 U-20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은 2003년 이스마일 마타르(UAE)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두 번째로 U-20 월드컵 골든볼을 수상했다. 2005년에 리오넬 메시가 수상한 바 있는 U-20 월드컵 골든볼은 세계 최고 수준 유망주의 증표다. 2008년 세르히오 아구에로, 2013년 폴 포그바 등이 수상했고, 지난 2017년 한국 대회에선 우승팀 잉글랜드의 도미닉 솔랑키가 받았다.

2018-19시즌 발렌시아 소속으로 라리가 무대에 데뷔한 이강인은 U-20 월드컵에서 활약을 이어가 이탈리아 투토스포르트가 선정하는 21세 이하 최고 유망주 시상식인 골든보이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스포티비뉴스=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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