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으로 평화의 길 열자" 시민 6150명 방북 신청

윤다정 기자 입력 2019. 6. 1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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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시민 6150명이 통일부에 금강산 방문 신청서를 제출했다.

겨레하나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의 길을 다시 열자"며 이같이 밝혔다.

이연희 겨레하나 사무총장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남북철도연결은 남과 북 두 정상이 선언에서 약속한 남북교류협력의 시작"이라며 "(이것이) 아직까지 시작되고 있지 못한 이유는 대북제재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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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 공동선언 19주년 맞아.."미국 대북제재 풀어야"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겨레하나 회원들이 금강산관광 재개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6·15 남북 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금강산관광 재개를 촉구하며 통일부에 금강산 방문신청서 6150장을 접수한다. 2019.6.1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6·15 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시민 6150명이 통일부에 금강산 방문 신청서를 제출했다.

겨레하나는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강산 관광 재개를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의 길을 다시 열자"며 이같이 밝혔다.

겨레하나는 지난 4월27일부터 이날까지 전국에서 7512명으로부터 금강산 방문 신청서를 받았으며, 이중 1차로 6150명의 신청서를 냈다.

이들은 "금강산으로 가겠다는 국민들의 마음은 단지 아름다운 산을 구경하거나 관광하고 싶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금강산 관광 재개를 시작으로 한반도 평화의 길을 열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북공동선언의 이행은 미국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며, 허락하거나 승인할 문제도 아니다"라며 "미국이 진정으로 강대국다운 지위를 지키고 동맹국가로서의 역할을 하고 싶다면 적대와 대결의 산물인 대북제재부터 해제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연희 겨레하나 사무총장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 남북철도연결은 남과 북 두 정상이 선언에서 약속한 남북교류협력의 시작"이라며 "(이것이) 아직까지 시작되고 있지 못한 이유는 대북제재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화와 제재를 병행하겠다는 것은 대화의 상대에 대한 예의가 아닐 뿐 아니라 대화의 진정성을 의심하게 한다"며 "미국은 동맹을 명분으로 남북관계를 통제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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