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천 감독, 김대한 워낙 좋지만..일단 체력부터

배우근 2019. 6. 1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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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대한(19)은 '화수분 야구'의 대를 이을 재목이다. 김대한을 맡게 된 두산 강석천 2군 감독은 그에 대해 "워낙 좋은 선수"라고 칭찬부터 했다. 또한 강 감독은 김대한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건 기술 보다 '체력'이라고 했다. 강 감독은 김대한의 성실함을 논하며 "3~4년 내에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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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대한 2019.3.27 잠실|배우근기자 kenny@sportsseoul.com

[이천=스포츠서울 배우근 기자] 두산 김대한(19)은 ‘화수분 야구’의 대를 이을 재목이다. 강한 어깨, 빠른 발, 주루 센스, 파워, 정확도까지 갖춰 5툴 플레이어로 분류된다. 두산이 김대한을 올해 1차 지명으로 뽑은 이유다.

팀에서 거는 기대가 큰 만큼 그는 개막전 멤버에 포함됐다. 야수로는 정수빈 이후 10년만의 개막 엔트리 신인이었다. 김대한은 선발 라인업에도 수차례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18경기 18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채 2군으로 내려갔다. 1군에서 버티기엔 담금질이 더 필요하다는 판단.

김대한을 맡게 된 두산 강석천 2군 감독은 그에 대해 “워낙 좋은 선수”라고 칭찬부터 했다. 익히 알려진대로 공을 맞히는 감각에 장타력까지 겸비했는데, 여기에 발이 빨라 외야수비 능력도 괜찮다는 평가다.

물론 보완할 점은 보이지만, 강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그에 대해 손을 대진 않고 있다. 강 감독은 “스스로 고교야구와 프로야구의 차이를 느끼며 조금씩 수정될 것”이라고 했다. 조급함 대신 자발적으로 발전할 시간을 주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강 감독은 김대한에게 현재 가장 필요한 건 기술 보다 ‘체력’이라고 했다.

그래서 강 감독은 “(김)대한이가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어 하는데, 그럼 부상이 온다. 일단 체력이 되면 실력은 더 향상될거다. 그리고 앞으로 꾸준히 시합에 내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경기 체력까지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프로에선 아무리 뛰어난 자질을 가지고 있어도 노력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다. 강 감독은 김대한의 성실함을 논하며 “3~4년 내에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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