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참시] 황교안 "제 아내도 여성입니다" '여성 친화' 강조했지만..

박영회 2019. 6. 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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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두번째 소식 볼까요, 제 아내도 여성입니다.

이게 어떤 맥락에서 나온 말이죠?

◀ 기자 ▶

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여성단체 행사에서 나도 친여성적이다.

강조하면서 농담조로 한 말인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황교안] "여러분 제가 여성을 좋아하는 거 아시죠? 우리 아내도 여성입니다. 최초의 여성 검사장을 제가 임명을 했습니다. 잘했죠? 최고위원이 7명 있습니다. 7명 중에 4명이 과반이상이 여성입니다. 우리 당이 여성친화 정당이 되는 것이 필요하다."

다음 축사가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었는데, 바로 황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계속 들어보시죠.

[심상정] "아직까지 우리 대한민국 국회 여성이 17%밖에 안 됩니다. OECD 국가로 치면 하위권에…이 17%를 만드는데 가장 적극적인 역할을 한 게 바로 비례대표. 그런데 최근에 비례대표를 아예 없애자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나오고 있어요. 비례대표 절대 축소되는 일이 없도록."

◀ 앵커 ▶

다음 총선에서 비례대표를 없애자는 게 바로 자유한국당이죠.

◀ 기자 ▶

네, 여성을 많이 발탁했다고 자랑하면서, 많은 여성의원들을 배출한 비례대표 제도는 없애려 한다고, 비판한 겁니다.

황 대표가 자랑한 4명의 여성 최고위원, 이 중 세 명이 국회의원인데요, 김순례, 신보라 둘은 비례대표, 나머지 한 명 나경원 원내대표도 처음엔 비례로 국회에 입성했었습니다.

◀ 앵커 ▶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정치적 참견시점 박영회 기자였습니다.

박영회 기자 (nofootbird@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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