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품' 삼겹살 '곰팡이' 마늘..학생들 식판에

이남호 2019. 6. 5. 20: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삼겹살, 또 곰팡이가 핀 채소를 시중에 유통시킨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성남의 또 다른 납품업체에선 유통기한이 두 달 가까이 지난 삼겹살과 갈비 수십 킬로그램을 보관하다 적발됐습니다.

이들 업체는 불량 식자재를 경기도에 있는 중고등학교에도 급식용 재료로 공급했습니다.

"위생 취급 기준 등을 위반한 학교 급식업체에서 식자재를 납품한 학교가 48개 중고등학교로 파악이 됐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유통기한이 한참 지난 삼겹살, 또 곰팡이가 핀 채소를 시중에 유통시킨 업체들이 대거 적발됐습니다.

이런 불량 식자재가 학교 급식용으로 납품되기도 했습니다.

이남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도 수원의 한 식자재 납품 업체입니다.

물에 담가 놓은 마늘을 건져내 보니 곰팡이가 핀 자국이 선명합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어디 납품하세요, 이거? 마늘 깐 거. (이거 저기 어디 식당에요.)"

등록도 돼 있지 않은 이 식품가공업체는 썩은 마늘을 갈아 멀쩡한 제품으로 내다 팔다가 단속에 걸렸습니다.

냉장용 삼겹살 제품을 오랫동안 쓸 목적으로 냉동고에 옮겨 둔 경우도 있습니다.

[경기도 특사경] "여기 보면 냉장보관이라고 표시되어 있죠?"

성남의 또 다른 납품업체에선 유통기한이 두 달 가까이 지난 삼겹살과 갈비 수십 킬로그램을 보관하다 적발됐습니다.

또 다른 보관창고는 곳곳에 발자국이 찍혀 지저분한 상태입니다.

[경기도 특사경] "발자국 표시가 지금 나와 있고. 벽이 이게 보면 때가 다 묻어나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달 특별점검에서 썩은 식자재를 시중에 유통시키는 등 식품 위생법을 위반한 10여 개 업체를 적발했습니다.

이들 업체는 불량 식자재를 경기도에 있는 중고등학교에도 급식용 재료로 공급했습니다.

[이병우/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 "위생 취급 기준 등을 위반한 학교 급식업체에서 식자재를 납품한 학교가 48개 중고등학교로 파악이 됐습니다."

경기도 특사경은 위생 불량 정도가 심한 식품 업체 4곳을 형사 고발하고 7개 업체는 학교 급식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남호입니다.

(영상편집: 김진우)

이남호 기자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