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조원 다이어트 시장, 포만감 높은 '한 끼 간편식' 늘어

2019. 6. 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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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한 끼 식사로 칼로리를 조절하는 다이어트 특화형 간편식이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목적과 기간, 다이어트 스타일에 맞게 칼로리를 조절할 수 있는 간편식 제품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다이어트 식단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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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는 다이어트는 그만…언더100ㆍ잇슬림
-다이어트 특화형 브랜드로 간편식 출시↑
-“건강한 다이어트 수요 늘며 식단 강화”

아워홈 ‘언더100 시리즈’. 간식과 식사류 등 모든 제품을 100㎉ 미만으로 구성한 다이어트 특화형 간편식이다. [아워홈 제공]

[헤럴드경제=이유정 기자] 온전한 한 끼 식사로 칼로리를 조절하는 다이어트 특화형 간편식이 늘고 있다. 디톡스 음료, 저칼로리 바 등 기존 제품에서 나아가 건강과 포만감을 챙긴 다이어트 수요가 높아지면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다이어트 시장 규모는 2013년 7조원대에서 지난해 말 10조원대로 커졌다. 다이어트 제품은 특히 ‘한 끼 간편식’ 형태로 진화 중이다. 급격한 식단 변화에 스트레스를 받는 다이어트족의 수요를 겨냥한 셈이다. 국수, 죽ㆍ수프, 국에서부터 볶음밥까지 100~500㎉ 미만의 저칼로리 제품이 다이어트 시장을 넓히고 있다. 다이어트의 계절인 여름철 매출은 매년 상승세다.

아워홈은 지난해 다이어트 간편식 브랜드 ‘언더100’을 론칭했다. 언더100은 간식, 반찬류를 비롯해 한 끼 식사까지 모든 제품을 100㎉ 미만으로 구성한 다이어트 특화형 간편식이다. ‘미인면 매콤비빔’(98㎉), ‘들깨 미역국’(80㎉), ‘소고기 육개장’(95㎉) 등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는 제품 구성이 특징이다. 1년 중 여름 시즌 판매 비중이 54%에 달하며, 특화형 제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였다.

아워홈 관계자는 “다이어트 시 식사에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 온전한 식사를 즐기면서도 칼로리가 적다는 점에서 반응이 좋다”며 “올해도 맛과 건강, 칼로리를 모두 잡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풀무원 ‘잇슬림 미니밀’. 다양한 종류의 볶음밥 형태로 섭취 칼로리를 조절한 다이어트 제품이다. [풀무원 제공]

풀무원은 칼로리 조절 프로그램 전문 브랜드 ‘잇슬림’으로 다이어트 식단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사업을 시작, 2015년~2018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 16%로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했다. 지난 5월 매출은 동절기인 1월과 비교해 약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도시락 간편식 메뉴 ‘500 차림’ 매출이 68%가량 상승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풀무원 관계자는 “건강 관리와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한 고객 니즈가 점점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500 차림은 평균 500㎉ 미만, 나트륨 950㎎ 이하로 영양 설계한 제철 식재료와 나물, 잡곡밥 등으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제품명을 통해선 메뉴별 칼로리와 특징을 파악할 수 있다. 정찬 형태의 ‘400슬림식’, 요리형 샐러드 ‘300 샐러드’, 덮밥 형태의 ‘300 덮밥’, 컵밥 ‘미니밀’ 등이다. 미니밀의 경우 임상영양사와 전문 셰프가 개발한 식단으로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등 12가지 메뉴를 구현했다. 토마토쉬림프덮밥이 대표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목적과 기간, 다이어트 스타일에 맞게 칼로리를 조절할 수 있는 간편식 제품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며 다이어트 식단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kul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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