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집사부일체', 아오모리 홍보 논란..일본 방사능 노출 우려 지역

이호영 기자 2019. 6. 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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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가 원전 사고로 방사능 노출 우려 지역이 된 아오모리현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이 곳은 일본의 아오모리 현.

아오모리현은 일본 혼슈 북쪽 끝에 위치한 지역으로 푸른 숲(靑森)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정부는 해당 아오모리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 조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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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아오모리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집사부일체'가 원전 사고로 방사능 노출 우려 지역이 된 아오모리현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2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는 배우 이서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서진은 양세형 이상윤 이승기 육성재와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를 소개하는 도중 '집사부일체'에는 일본의 여행지가 '아름다운 사계절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마을'이라는 자막과 함께 소개됐다. 이 곳은 일본의 아오모리 현. 아오모리현은 일본 혼슈 북쪽 끝에 위치한 지역으로 푸른 숲(靑森)이란 뜻을 지니고 있는 지역이다.

정부는 해당 아오모리현의 수산물 수입을 금지 조치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발생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방사능 물질에 대한 국민들의 건강을 염려한 것이다. 당시 후쿠시마 인근 8개현(후쿠시마,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치바, 미야기, 이와테, 아오모리)의 일부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시행했고, 2013년 전면 수입금지 조치로 강화했다.

일본은 이를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했다. 한국은 1심에서 패소했지만, 지난 4월 2심에서 이를 뒤집고 승소했다. WTO는 한국의 후쿠시마 주변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를 타당하다 판단한 것이다. 일본은 아직까지 이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상황.

이 와중 SBS가 해당 지역을 청정지역으로 홍보하는 모양새를 띈 것이다. 시청자는 즉각 이러한 행태가 부적절하다 지적하고 있다. SBS는 이와 관련된 입장을 내놓지 않고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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