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文대통령, 오늘 공무원 격려 오찬 취소 지시"(종합)
2019. 5. 30. 10:21
유람선 침몰사고 대응 집중하기 위한 조치인 듯
[자료사진]문대통령, 을지태극 국무회의에서는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을지태극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5.29 scoop@yna.co.kr
![[자료사진]문대통령, 을지태극 국무회의에서는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을지태극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5.29 scoop@yna.co.kr](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5/30/yonhap/20190530102109520xopa.jpg)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예정됐던 공무원 격려 오찬 행사를 취소하라고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런 지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발생한 유람선 침몰로 한국인 관광객 다수가 사망·실종됨에 따라 사고 대응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해석된다.
애초 문 대통령은 강원 고성 지역 산불 진화에 기여한 공무원을 비롯해 '세계무역기구(WTO)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에서 한국이 승소하는 등에 성과를 낸 공무원 22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할 예정이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번 사고와 관련해 언급할 계획이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인 관광객 다수의 피해가 보고된 상황에서 공무원 격려 오찬을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하게 행사를 취소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사고를 보고받고 헝가리 정부와 협력해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구조 활동을 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대책본부를 즉시 구성하게 하고 현지에 신속 대응팀을 급파하라고도 지시했다.
청와대는 이날 취소된 공무원 격려 오찬을 추후에 개최할 계획이다.
honeyb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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