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시어터족'에 편의점도 신났다..CU '곰표 팝콘' 출시

신미진 2019. 5. 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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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곰표 팝콘`. [사진 제공 = BGF]
CU는 일반 팝콘대비 양을 2배 가량 늘린 '곰표 팝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곰표 팝콘은 대용량 콘셉트에 맞춰 대한제분의 '곰표 밀가루'와 협업한 제품이다. 패키지에 곰표 밀가루만의 복고풍 서체와 마스코트인 백곰 디자인을 그대로 넣어 밀가루 포대에 팝콘이 담긴 듯한 느낌을 냈다.

맛은 고소하고 짭조름한 오리지널 팝콘이다. 양은 일반 팝콘 스낵대비 2배, 영화관 팝콘대비 3배 가량 많다. 장기 보관해도 팝콘의 바삭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퍼락 패키지를 적용했다.

CU는 최근 넷플릭스와 유튜브, 왓챠 등 다양한 콘텐츠 플랫폼(OTT)이 보편화되면서 홈시어터족(族)이 늘어난 데 주목해 곰표 팝콘을 출시했다.

실제 CU의 전년대비 팝콘 매출신장률은 2016년 13.4%, 2017년 15.0%, 지난해 14.1%를 기록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올해 4월까지는 전년 동기대비 23.2% 증가했다.

황철중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안방에서 다양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OTT 서비스가 보편화되면서 편의점 팝콘 등 스낵 매출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상품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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