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희의 직설] 공직자가 정치인을 가까이하면 화를 입는다

기자 2019. 5. 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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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감한 토크쇼 '직설'

- 진행 : 원일희
- 출연 : 이종근 전 데일리안 논설실장, 김종욱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연구교수, 한민수 전 국민일보 논설위원

[원일희 / 앵커 : 한미 정상이 전화통화를 합니다. 외교관이 그 문건을 봅니다. 야당의원이 묻고 이런 내용이라 전합니다. 의원은 기자회견하고 SNS에 올려 버립니다. 국가 기밀 유포다, 아니다. 결국 법으로 가리게 생겼습니다. 본질과 핵심이 궁금합니다. 첫째, 외교관 무조건 잘못입니다. 뭐 대단한 내용이라고. 이게 본질 아니고 외교관으로서 해선 안되는 일 했다. 기본이고 상식입니다. 둘째, 워싱턴 특파원 출신 야당 의원이 국민 알권리 위한 의정 활동이다, 얄팍합니다. 정파적입니다. 무책임합니다.

국익에 반하는데 정부가 숨기려 해서 고민끝에 진실을 밝히려고 어디에도 해당 안된다 봅니다. 같은 워싱턴 특파원 출신인 제가 동의가 안되는데 의원이나 외교관이나 잘한 구석이 없단 뜻입니다. 문제는 그 이후입니다. 오케이, 딱 걸렸어. 이런 식이면 오버입니다. 방송에 나와 비슷하게 떠든 여당 인사는 문학적 상상력이라 하고 야당이 한건 중범죄이고, 국민 입장에서 공정한 판단 아닙니다. 회초리 때릴 일, 목 치는 칼 휘두를까 걱정이고. 그나마도 상대만 겨냥할까 더 걱정입니다. 그나저나 그 외교관 참 안됐습니다. 공직자가 정치인 가까이 하면 종종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직설 마칩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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