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홈런+멀티히트' TEX, LAA에 역전패(종합)

[뉴스엔 안형준 기자]

텍사스가 연패에 빠졌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5월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6-7 역전패를 당했다. 텍사스는 2연패를 기록했다.

아리엘 후라도(TEX)와 앤드류 히니(LAA)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먼저 앞서간 쪽은 에인절스였다. 에인절스는 1회말 마이크 트라웃의 시즌 12호 솔로포로 득점했다.

텍사스는 4회초 추신수가 시즌 9호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었고 헌터 펜스가 시즌 11호 역전 솔로 홈런을 터뜨려 경기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6회초 펜스가 적시 2루타, 로건 포사이드, 루그너드 오도어가 적시타를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에인절스는 7회말 루이스 렝기포의 2타점 적시타, 트라웃의 1타점 2루타, 오타니 쇼헤이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연이어 나온 상대 폭투를 틈타 2점을 더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텍사스는 9회초 추신수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에인절스는 선발 히니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타일러 콜이 1이닝 3실점, 루이스 가르시아가 1이닝 무실점, 펠릭스 페냐가 1이닝 무실점, 저스틴 앤더슨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텍사스는 선발 후라도가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쳤고 제레미 제프링스가 아웃카운트 없이 4실점, 카일 다우디가 0.2이닝 1실점(비자책), 셀비 밀러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1번타자 겸 우익수로 나선 추신수는 솔로 홈런과 1타점 2루타로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2경기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5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4로 올랐다.(자료사진=추신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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