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석이 안 왔다면.." 마에다, 5이닝 81구에 대타 교체된 이유

이종서 입력 2019. 5. 27.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타석이 오지 않았다면, 마운드에 올랐을 것이다."

마에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샌디에이고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마에다는 6회말 타석에서 허벅지에 파울 타구를 맞은 후유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피츠버그(미국),박준형 기자]2회말 다저스 선발 마에다가 역투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

[OSEN=피츠버그(미 펜실베니아주), 이종서 기자] “타석이 오지 않았다면, 마운드에 올랐을 것이다.”

마에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샌디에이고전에서 6⅔이닝 3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던 마에다는 6회말 타석에서 허벅지에 파울 타구를 맞은 후유증으로 10일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이날 다시 복귀전을 치른 마에다는 홈런 두 방을 허용했지만, 큰 위기없이 이닝을 풀어갔다. 마에다는 8-3으로 앞선 6회초 1사 만루에 알렉스 버두고와 교체됐고, 팀이 11-7 승리를 거두면서 시즌 6승(2패) 째를 챙겼다.

이날 마에다가 던진 공은 총 81개. 6회에 내려가기 다소 이른 감이 있었다. 마에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만약 내 차례로 타석이 오지 않았다면, 6회에도 마운드에 올라가는 것으로 돼 있었다”고 밝혔다.

다저스 타선은 6회 1번타자 작 피더슨을 시작으로 타자 일순을 했다. 빅이닝이 만들어져 승리를 챙겼지만, 마에다로서는 추가로 마운드에 올라가지 못해 아쉬움이 남을 수 있던 순간이었다.

로버츠 감독은 "득점이 더 필요한 상황이었다"라며 교체 배경을 설명하며, "다음에 더 잘 던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로버츠 감독은 "불리한 스트라이크 판정이 있던 가운데 조금 더 확신을 가지고 던졌으면 좋았을 것 같다. 홈런 두 방이 나왔는데, 첫 홈런은 상대가 3볼 상황에서 잘 받아쳤고, 두 번째 홈런은 실투가 들어갔다“고 짚었다. / bellstop@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