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전자담배 '쥴' 출시..청소년 흡연율 솟구칠라

입력 2019. 5. 24. 20:4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미국 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전자담배 시장 1위 제품이 된 '쥴'이 국내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완판행진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청소년 흡연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김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오늘(24일)부터 국내 판매를 시작한 액상 전자담배 '쥴'입니다.

편의점 판매가 시작되자 마자 완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 인터뷰 : 편의점 직원 - "어제 10개 정도 들어왔는데 다 팔았어요. 이게 인기가 많아서 (다른 편의점에도) 있는지 모르겠어요."

출시 하루밖에 안 됐지만 쥴의 출시가 미국처럼 학생 흡연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그런데도 온라인상에서는 신분증 확인 없이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전자담배 판매자 - "신분증은 필요 없고요. 저희한테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필요한 거 액세서리 같은 거 구매하려면 전화 주시면…."

정부는 청소년 판매를 막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편의점 등을 집중 단속하기로 했습니다.

또 '담배 마케팅 감시단'을 운영해 온라인에서의 담배 판매광고를 감시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김현입니다. [hk0509@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송현주 영상출처 : 유튜브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