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슛돌이' 이강인, '리틀 호날두' 조타와 맞대결

2019. 5. 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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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이강인을 앞세운 대표팀이 내일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섭니다.

첫 상대는 우승 후보 포르투갈입니다.

이강인의 라이벌은 축구 영웅 호날두의 후계자입니다.

김민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제 축구연맹 FIFA가 주목한 이번 대회 최고 기대주는 이강인입니다.

아직은 앳된 얼굴이지만, 벌써 스페인리그 발렌시아에 합류해 한껏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와!"

20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이강인의 존재감은 압도적입니다.

화려한 드리블과, 날카로운 패스...

공격형 미드필더인 그의 발끝에서 조별 예선의 성패가 결정될 걸로 전망됩니다.

[이강인 / 20세 이하 대표팀]
"저희 목표가 우승이니까. 예선은 그렇게 3승을 하거나 2승 1무를 하거나 그런 것은 그렇게 따로 중요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첫 상대인 포르투갈은 우승후보. '제2의 호날두'로 불리는 조타가 팀을 이끌고 있습니다.

등번호까지 호날두와 같은 7번. 지난해 19세 이하 유럽챔피언십에선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우리는 포르투갈을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던 터라, 이번 대회 각오가 남다릅니다.

우리나라는 내일 포르투갈전을 시작으로, 아르헨티나와 남아공 등과 사투를 벌여야 합니다.

1983년 멕시코 대회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파죽지세로 4강 신화를 썼던 대한민국. 특급 유망주 이강인을 앞세워 새로운 신화를 쓸지 주목됩니다. 채널A뉴스 김민곤입니다.

imgone@donga.com
영상편집: 오영롱
그래픽: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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