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KBL "프로농구 중계해주실 분 없나요?"

김인수 2019. 5. 2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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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구연맹 KBL이 프로농구 경기를 중계할 방송사를 찾고 있다.

프로농구 주관방송사인 MBC 스포츠 플러스는 지난 7일 KBL에 다음 시즌부터 중계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준수 사무총장은 "몇몇 방송사가 프로농구 중계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음 시즌 경기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해야 하는 문제 등이 있어, 다음 달 안으로 중계방송사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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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2019~2020프로농구 중계사 물색 중
MBC 스포츠 플러스, 적자 심화로 중계권 반납


한국농구연맹 KBL이 프로농구 경기를 중계할 방송사를 찾고 있다. 당장 다가오는 2019~2020 시즌부터 경기를 중계할 방송사가 없어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격이다.

프로농구 주관방송사인 MBC 스포츠 플러스는 지난 7일 KBL에 다음 시즌부터 중계방송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 2016년 중계권을 확보한 MBC 스포츠 플러스는 앞으로 2시즌 더 계약이 남아 있는데도 적자 심화를 견디지 못해 스스로 중계권을 반납했다. 한국농구연맹 최준수 사무총장은 "MBC 스포츠 플러스의 중계권 반납은 계약 위반이지만, KBL과 원만히 합의해 법정 다툼까지 가지 않고 해결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L은 프로농구 10개 구단에 이 내용을 공유하고, 새로운 중계방송사를 확정하는 작업을 하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최준수 사무총장은 "몇몇 방송사가 프로농구 중계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음 시즌 경기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해야 하는 문제 등이 있어, 다음 달 안으로 중계방송사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계방송사는 현재 스포츠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방송사가 유력한 후보로, 최준수 사무총장의 말에 따르면, 스포츠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 에이클라 또는 JTBC 스포츠 두 방송사 가운데 한 개 사가 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SBS 스포츠와 KBS N 스포츠는 겨울철 종목인 프로배구를 제작 방송하기 때문에 프로그램 편성에 여유가 없어 후보로 거론되지 못하고 있다.

김인수 기자 (andrei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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