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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스포츠는 존중이 중요"..권아솔에게 던지는 의미는?

안준철 2019. 5. 2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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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르 바르나위(27)가 로드FC 챔피언 등극 후 외신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논했다.

21일(한국시간) 만수르는 공영방송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쇼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권아솔은 후퇴할 줄 모르는 용맹한 선수였다. 그러나 내가 더 강했다"라면서 "나는 평소 '존중'이라는 가치에 애착을 느껴왔다. 스포츠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 경기 전 도발을 일삼은 권아솔과 (승리 후) 악수한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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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만수르 바르나위(27)가 로드FC 챔피언 등극 후 외신 인터뷰를 통해 스포츠의 진정한 가치를 논했다. 타이틀전에서 대결한 권아솔(33)의 거친 언행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발언이다

21일(한국시간) 만수르는 공영방송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쇼날’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권아솔은 후퇴할 줄 모르는 용맹한 선수였다. 그러나 내가 더 강했다”라면서 “나는 평소 ‘존중’이라는 가치에 애착을 느껴왔다. 스포츠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 경기 전 도발을 일삼은 권아솔과 (승리 후) 악수한 이유”라고 말했다.

권아솔은 18일 만수르와의 로드FC 라이트급 타이틀 3차 방어전 겸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경기 시작 3분 44초 만에 리어네이키드초크를 빠져나오지 못하고 기권했다.

굽네몰 로드FC 053 제주 대회가 18일 오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렸다. 권아솔은 도전자 만수르 바르나위와의 100만달러 토너먼트 최종전에서 리어네이키드초크에 의한 서브미션패를 했다. 파이터 만수르가 권아솔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앞서 2월 23일 대진 확정 후 권아솔은 “만수르를 죽여버리겠다”로 대표되는 잔인한 말과 행동을 85일 동안 쉴새 없이 하며 상대를 자극했다.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쇼날’도 “권아솔은 연장자이고 종합격투기 전적도 더 많으며 평소 체중도 만수르보다 무겁다. 그러나 이런 우위가 무색할 정도로 만수르를 심리적으로 흔들어왔다. 이건 (아무리 경기 외적인 신경전이라고 해도 정당한) 싸움이라고 할 수 없다. 권아솔은 교활했다”라고 꼬집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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