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조용히 ML 최고의 선발 투수 되다" 美 언론

손찬익 입력 2019. 5. 22. 15:11 수정 2019. 5. 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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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류현진(LA 다저스)의 이름 앞에 '소리없는 강자'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될 것 같다.

미국 언론 'CBS 휴스턴'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의 정상급 선발 투수로 우뚝 선 류현진의 활약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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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류현진 / soul1014@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이제 류현진(LA 다저스)의 이름 앞에 '소리없는 강자'라는 수식어를 붙여도 될 것 같다. 미국 언론 'CBS 휴스턴'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의 정상급 선발 투수로 우뚝 선 류현진의 활약을 비중있게 보도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9경기에 등판해 6승 1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1.52. 무엇보다 31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페르난도 발렌수엘라(1980~1981), 밥 밀러(1964년)와 함께 다저스 역사상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매체는 "20일 신시내티전 선발 투수로 나선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다저스의 승리를 이끌며 31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로써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은 1.52로 하락했다. 올 시즌 59⅓이닝동안 10점만 내준 반면 59탈삼진 4볼넷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한 "다저스는 류현진이 올 시즌 부상없이 시즌을 마칠 수 있을지, 앞으로도 좋은 수치를 이어갈 수 있을지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류현진은 조용히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 투수 가운데 한 명이 됐다"고 그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 초반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다면 연속 이닝 무실점에서 샌디 쿠팩스(33이닝)를 뛰어넘을 수 있다. 그리고 10이닝 이상 무실점 행진을 질주하면 커쇼(41이닝)와 이 부문 동률을 이루게 된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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