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손흥민, 살라보다 막기 힘들다"

임기환 2019. 5. 22. 12: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영표 스포티비(SPOTV) 특별 해설위원이 손흥민이 모하메드 살라보다 막기 힘든 공격수라고 언급했다.

스포츠 전문 방송 스포티비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 해설위원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스포티비 관계자는 "토트넘 선배인 이영표 위원이 손흥민 선수의 UCL 결승 무대를 해설한다면 시청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 위원을 특별 해설위원으로 섭외한 배경을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영표 "손흥민, 살라보다 막기 힘들다"



(베스트 일레븐)

이영표 스포티비(SPOTV) 특별 해설위원이 손흥민이 모하메드 살라보다 막기 힘든 공격수라고 언급했다.

스포츠 전문 방송 스포티비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이 해설위원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 위원은 자신이 현역 선수라고 가정했을 때 토트넘 홋스퍼 에이스 손흥민과 리버풀 골잡이 살라 중 더 막기 힘든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

이 위원은 “드리블을 잘 하는 선수보다 움직임이 좋은 선수를 막기가 더 힘들다”라며 “손흥민은 붙으면 뒤로 뛰고, 안 붙으면 돌아서서 속도로 드리블 하기 때문에 붙기도 떨어지기도 힘든 선수”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포지션에 상관없이 위력적이다. 슈팅이 좋은 선수기 때문에, 슈팅 어레인지에 있을 때 가장 위험하다”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이 위원은 손흥민보다 10년 먼저 토트넘에 입단했다. 2005-2006시즌부터 2007-2008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2005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박지성과 같은 시기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뛰면서 한국 축구 팬들의 밤잠을 설치게 한 주인공이다. 이번 경기는 이 위원에게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이 위원은 2008-2009시즌 도르트문트 시절, 현 리버풀 감독인 위르겐 클롭 감독 밑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 위원은 ‘월드 클래스’로 성장한 토트넘 후배 손흥민의 활약을 UCL 결승전이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생중계한다. 스포티비 관계자는 “토트넘 선배인 이영표 위원이 손흥민 선수의 UCL 결승 무대를 해설한다면 시청자들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이 위원을 특별 해설위원으로 섭외한 배경을 설명했다. 손흥민의 출전이 예상되는 UCL 결승전은 내달 2일 새벽 3시 50분 스포티비 전 채널 및 스포티비 나우에서 생중계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