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S코어북] '두터운 수비에 고전' 전북, 부리람과 홈에서 0-0 무승부..설욕 실패

반진혁 기자 2019. 5. 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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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가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설욕에 실패했다.

전북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리람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예선 최종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기선제압은 전북이 가져갔다.

◇ 후반전-계속 두드린 전북, 결국 득점에는 실패 후반전 기선제압도 전북 몫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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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북 현대가 부리람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설욕에 실패했다.

전북은 21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부리람과의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G조 예선 최종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에 지난 2차전 패배 이후 설욕을 다짐했지만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 선발 라인업
전북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이동국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문선민, 이승기, 로페즈가 2선에 배치됐다. 최영준과 정혁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이주용, 김민혁, 최철순, 명준재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이에 맞서는 부리람은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수파차이 차이디드, 수파착 사라찻이 투톱을 이뤘고 코라콧 위리야우돔시리, 사살락 하이프라콘, 아이르판 돌라, 랏타나코른 마이카미, 나루바딘 윌라왓노돔이 미드필더를 구성했다. 판사 헴비분, 안드레스 투녜스, 치티팟 땅끌랑이 수비를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사이와락 테드성노엔이 꼈다.

◇ 전반전-'지루한 공방전→막판 활기' 결국 터지지 않은 득점
초반에는 탐색전이 이어졌다. 볼 소유와 점유에 주력하면서 기회를 엿봤다. 기선제압은 전북이 가져갔다. 빠른 주력의 로페즈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선제골을 노렸다. 부리람도 만만치 않았다. 수파착을 필두로 역습에 중점을 뒀고 계속해서 전북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찬스는 쉽게 오지 않았다. 전북은 공격 라인에서 활발함을 보였고 계속해서 몰아붙였다. 전반 23분 정혁이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고 이어 27분에는 로페즈가 날카로운 슈팅을 가져갔지만 부리람의 두터운 수비벽을 무너트리지는 못했다.

전북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0분 문선민의 헤딩 패스를 받은 이동국이 발리슛을 연결했지만 아깝게 빗나가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어 32분에는 문선민의 로페즈의 패스를 날카로운 발리슛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부리람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랏타나코른이 날카로운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41분에는 수파착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전북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4분 문선민의 결정적인 슛이 골키퍼 발 끝에 걸리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활발한 공방전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고 전반전은 우열을 가리지 못한 채 마무리됐다.

◇ 후반전-계속 두드린 전북, 결국 득점에는 실패
후반전 기선제압도 전북 몫이었다. 후반 5분 로페즈의 회심이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부리람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11분 아이르판 대신 라이징 스타 수파랏 무엔타를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전북도 13분 이동국 대신 이근호를 투입하면서 최전방 라인 변화를 가져갔다.

경기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활발한 움직임으로 계속해서 기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골 결정력에 발목을 잡혔다. 연결하는 슈팅은 빈번히 벗어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분위기는 전북이 잡았다. 하지만 부리람은 수비에 5명을 배치하면서 라인을 극단적으로 내렸고 이를 쉽게 허물지 못했다. 후반 40분 명준재를 빼고 이용을 투입하면서 세트 플레이에 집중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골문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결국 골은 없었고 경기는 무득점으로 마무리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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