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끝판왕' 이기범 4구비결에 동호인들 '탄성'
'비밀노트' 활용하며 공모으기‧죽여치기 기술 등 전수
700점 고수와 즉석 실전 경기..한이닝에 가볍게 123점
이기범 "많은 분들한테 받은 관심, 보답하게 돼 뿌듯"

[구미=MK빌리어드뉴스 최대환 기자] ‘4구 끝판왕’ 이기범(경남 밀양시)의 두 번째 4구 공개레슨이 경북 구미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18일 경북 구미시 역후당구클럽에서 열린 ‘이기범 공개 4구레슨’은 30여 명의 당구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레슨은 지난 1월 서울에서 열린 1차 공개레슨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마련된 된 것이다.
2시간30분 가량 진행된 레슨에서 이기범은 공모으기, 찍어치기, 죽여치기(수구의 힘과 회전력을 약화시키는 타법), 세리 등의 기술을 설명하면서 직접 시범을 보였다. 동호인들은 이기범이 선보이는 수준 높은 기술에 탄성과 함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비밀노트 꺼내 ‘공모으기’ ‘죽여치기’ 기술 등 소개
레슨에 들어가자 이기범은 자신의 4구비법이 담긴 노트를 참고하면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특히 1차 레슨때보다는 한층 심화된 4구비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 기술은 ‘공모으기’였다. 이기범은 배치에 따른 두께, 당점 등을 자세하게 설명하며 동호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설명 이후 선보인 시범에서는 원쿠션, 대회전, 끌어치기 등을 통해 공모으기를 시도, 두 개 적구가 마치 자석에 끌리듯 한 구석에 몰리는 기술을 선보였다.


두 번째는 죽여치기 타법. 많은 동호인들이 어려워하는 죽여치기 타법에 대해 이기범은 “동호인 분들이 죽여치기를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득점 실패로 상대에게 좋은 포지션을 넘기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라면서 “득점을 하겠다는 생각은 잠시 내려놓고 수구를 제1적구에 정확하게 맞추는 연습을 먼저 하는 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레슨 막바지 한 동호인으로부터 ‘코너에서 세리의 방향전환’에 대해 질문을 받은 이기범은 “코너 부근에서는 제1, 2적구를 나란히 배치하는게 (세리의)방향전환에 중요하다”며 즉석 시범을 보였다.


◆기념 촬영‧사인 요청도…700점 고수와 시범경기서 한이닝 120점
경북 구미에서 진행된 두 번째 공개레슨에는 주로 중년층의 당구 동호인들이 몰렸다. 현장을 찾은 동호인들은 이기범에게 악수를 건네며 기념촬영을 했고, 레슨 종료 후에는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전국구 당구스타’로서의 이기범의 유명세를 체감할 수 있었다.


레슨을 마친 후 이기범은 두 명의 4구 고수(4구 700점 권영조 씨, 4구 400점 김덕곤 씨)와 즉석 실전게임을 벌였다.
40분제로 진행된 경기 초반 이기범은 경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내 감각을 되찾고 전매특허인 세리 기술을 이용해 승리를 거두었다. 이기범은 두 경기에서 하이런 123점을 비롯 , 70점 이상 고득점을 여러차례 기록하기도 했다.

이기범은 “두번째 레슨에도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그동안 많은 분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받았는데, 조금이나마 보답하게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이기범 2차 공개레슨은 ‘MK빌리어드뉴스’채널을 통해 조만간 네이버TV와 유튜브 등에 소개될 예정이다. [cdh10837@mk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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