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출신 대통령 당선 도운 망명 우크라이나 재벌 귀국(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승리한 코미디언 출신의 정치 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후원자'로 통하는 금융재벌 이고르 콜로모이스키가 16일(현지시간) 망명지인 이스라엘에서 우크라이나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콜로모이스키는 앞서 젤렌스키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뒤 언론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정권에선 우크라이나로 귀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포로셴코 대통령 시절엔 귀국하면 출국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당선인 20일 취임식"
![우크라이나 재벌 이고르 콜로모이스키 [타스=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5/16/yonhap/20190516221641738ugis.jpg)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지난달 우크라이나 대선에서 승리한 코미디언 출신의 정치 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의 '후원자'로 통하는 금융재벌 이고르 콜로모이스키가 16일(현지시간) 망명지인 이스라엘에서 우크라이나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스 통신 등은 이날 우크라이나 현지 언론을 인용해 이스라엘에 망명 중이던 반정부 성향의 우크라이나 갑부 기업인 이고르 콜로모이스키가 귀국했다고 전했다.
현지 소식통은 "오늘 새벽 2시 30분 (콜로모이스키 소유) '프리바트' 그룹의 항공기가 (중부 도시) 드네프르 공항에 도착했다"며 "이 항공기로 콜로모이스키가 귀국했다"고 전했다.
뒤이어 콜로모이스키 본인도 자국 온라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귀국 사실을 확인하면서 "아직 우크라이나에서 무슨 일을 할지는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서 젤렌스키에게 패한 페트로 포로셴코 현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갈등을 겪던 콜로모이스키는 2017년 6월 우크라이나를 떠나 스위스 제네바로 출국한 뒤 지난해 9월부터는 이스라엘에 체류해 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2016년 말 콜로모이스키가 소유하고 있던 최대 민영 은행 '프리바트 방크'를 국유화한 바 있다.
일각에선 콜로모이스키가 프라바트 방크 은행이 국유화된 데 보복하려고 젤렌스키를 대선 후보로 밀었다는 분석이 제기됐었다.
실제로 젤렌스키는 콜로모이스키가 소유한 우크라이나 TV 방송 채널 '1+1'을 통해 지난해 12월 31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젤렌스키가 운영하던 연예기획사의 주요 쇼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도 1+1채널을 통해 방영됐다.
콜로모이스키가 젤렌스키의 선거자금을 댔다는 소문도 돌았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대선 운동 과정에서 콜로모이스키가 젤렌스키를 밀고 있다면서 1+1이 자신에 대한 '가짜뉴스'들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콜로모이스키는 앞서 젤렌스키의 대선 승리가 확정된 뒤 언론 인터뷰에서 "젤렌스키 정권에선 우크라이나로 귀국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포로셴코 대통령 시절엔 귀국하면 출국하지 못할 수도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젤렌스키와 콜로모이스키는 모두 유대계다.
은행·석유화학·제철·식품·언론 분야 기업들을 아우르는 우크라이나 최대 금융·산업 그룹 '프리바트' 소유주인 콜로모이스키는 지난해 기준 10억 달러(약 1조2천억 원)의 자산으로 자국에서 6번째 갑부로 조사됐다.
그는 2014년 3월부터 약 1년 동안 고향인 드네프로페트롭스크주의 주지사를 지내기도 했다.
일각에선 콜로모이스키가 정치 신인인 젤렌스키 대통령을 배후 조종할 것이란 우려를 제기하고 있으나 젤렌스키는 이러한 우려를 일축해 왔다.
한편 우크라이나 의회는 16일 표결을 통해 젤렌스키 당선인의 취임식을 오는 20일 거행하기로 결정했다.
안드레이 파루비 의회 의장은 "취임식이 20일 오전 10시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당선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타스=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1905/16/yonhap/20190516221641826wrjz.jpg)
cjyou@yna.co.kr
- ☞ 동거중인 아이돌 멤버와 싸우고 집 불지르려던 30대
- ☞ "엄마를 도둑 오인" 방망이로 수차례 가격 숨져
- ☞ 피묻은 골프채…아내 때려죽인 유승현 前의장
- ☞ 울컥한 검찰총장, 웃옷 벗어 흔들며 "누가 흔드나"
- ☞ 이재명 지사에 무죄 선고한 최창훈 판사는 누구
- ☞ 반기문 "정치 했다간 다 망하겠다 싶었다"
- ☞ BTS 뉴욕 접수…일주일전부터 센트럴파크 '노숙 행렬'
- ☞ 빙속여제의 눈물 "누구와도 경쟁하고 싶지 않다"
- ☞ 유시민·홍준표 유튜브 공동방송, '낮술'로 진행
- ☞ '큰손' 관광객…중국인 빈자리 이들이 채운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8개월 아들 리모컨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친모 긴급체포 | 연합뉴스
- 동거하던 남성들에 수면제 먹여 금품 갈취한 20대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탕웨이, 둘째 임신…"뜻밖이지만 기뻐, 모두가 무척 기대" | 연합뉴스
- 크루즈컨트롤 믿다가…졸음운전으로 2명 숨지게 한 운전자 집유 | 연합뉴스
- [샷!] "막고 있으면 욕 나와" vs. "사고 위험" | 연합뉴스
- 이태원 참사 구조 도운 30대, 포천 왕방산서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돈 갚아라" 한마디에 16번 찔렀다…지인 살해 60대 징역 15년 | 연합뉴스
- 김신영, '아는 형님' 첫 여성 멤버 합류…김희철 잠시 떠난다 | 연합뉴스
- 맞춤 선물·아슬아슬 농담…'왕실 선망' 트럼프 들었다놓은 찰스 | 연합뉴스
- '미스트롯' 출신 코미디언 김나희, 8월 사업가와 결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