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비상탈출용 수중장비, 안전검사도 안 받고 판매(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수중 공기 호흡 장비를 육군 등에 납품,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스쿠버 다이버 등 수중 비상탈출 시 사용하는 공기 호흡 장비 1천여개를 수입 후 아무런 안전검사 없이 판매한 혐의(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위반)로 판매업자 A(47)씨, B(60)씨 등 5명과 2개 법인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수중 공기 호흡 장비를 육군 등에 납품,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해양경찰서는 스쿠버 다이버 등 수중 비상탈출 시 사용하는 공기 호흡 장비 1천여개를 수입 후 아무런 안전검사 없이 판매한 혐의(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위반)로 판매업자 A(47)씨, B(60)씨 등 5명과 2개 법인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와 지인 스쿠버다이빙 강사 C(45)씨는 지난 3월 초부터 2주간 중국에서 만든 수중 비상탈출용 공기 호흡 장비를 헐값에 사들인 뒤 국내 인터넷 오픈 마켓을 통해 30여개를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수입한 중국산 장비는 유명 브랜드 모방제품으로 개당 10만원에 수입해 45만원에 판매했다.
B씨 등 3명은 2014년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미국에서 제품을 수입 후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육군 부대 등에 1천여개를 납품한 혐의를 받는다.
B씨 등이 수입한 제품은 미국 운수성(DOT)의 인증 검사를 받은 정품으로 20만원에 수입해 50만∼60만원에 팔았다.
이들은 각 1천300만원, 5억6천300만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경은 이들이 판매한 제품은 수중활동 중 비상상황 시 5∼7분간 호흡을 가능하게 하는 최후의 수단이기 때문에 검사를 거치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들이 판매한 장비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상 내부 용량이 0.3ℓ 이상이고 압력이 1㎫(메가파스칼) 이상이기 때문에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검사를 받아야 하지만 최초 검사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안전검사를 받지 않고 장시간 공기 호흡 장비를 사용할 경우 공기가 새거나 충전 과정에서 파열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해당 장비의 실험결과 공기누설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안전검사를 받은 제품은 제품 상단에 '검' 혹은 'KC' 마크가 부착된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안전검사 비용 때문에 검사를 받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해경은 안전검사 때 최초 제조등록 4천만원, 설비단계 600만원 등 검사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image@yna.co.kr
- ☞ '큰손' 관광객…중국인 빈자리 이들이 채운다
- ☞ "엄마를 도둑으로 오인" 방망이로 수차례 가격 숨져
- ☞ '집단성폭행 의혹' 최종훈 검찰송치되며 하는 말
- ☞ '온몸에 멍' 전 김포시의회 의장, 아내 때려 사망 혐의
- ☞ "나도 2년전에"…밀라 요보비치 낙태경험 공개
- ☞ "A 교수님께 드릴 꽃은 없습니다" 서울대생들 영정 들고 행진
- ☞ 제주 한라산에 30년 방치된 쓰레기더미 발견
- ☞ 공포체험 40대男ㆍ20대女 숨진 채…빈 상가서 무슨일이
- ☞ 여고생 1.5m 뒤에서 음란행위 했는데…유죄? 무죄?
- ☞ 女교사 어깨에 손 올리고 "오늘부터 1일…사귀자"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전현무, 순직 경찰관 사인 비하 발언 논란…"진심으로 사과" | 연합뉴스
- '가난한 자들의 성자' 성 프란치스코 유해 伊성당 공개 | 연합뉴스
- 이재용 전 아나운서 "전한길 콘서트 성격 인지 후 바로 거절" | 연합뉴스
- KBO, 도박장 출입 롯데 4인방에 30∼50경기 출전정지 중징계(종합) | 연합뉴스
- 동업자 커피에 고독성 살충제 '메소밀' 넣어 독살 시도(종합) | 연합뉴스
- "성관계 몰래 촬영했다"…20대 순경, 전 연인 고소로 입건 | 연합뉴스
- 네덜란드, 38세 역대 최연소·첫 성소수자 총리 탄생 | 연합뉴스
- 신촌 하숙집서 여성 속옷 훔친 20대 입건 | 연합뉴스
- 육군 장교의 길 오른 안중근 후예 "독립운동 정신 이어받을 것" | 연합뉴스
- '尹 파면 감사' 문구 내건 치킨집, 불법전광판 이행강제금 통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