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신' 두덱, "누군가 나를 흉내 내면 좋을 거 같아"

조남기 2019. 5. 1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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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국제축구연맹)가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을 앞두고 폴란드의 전설적 골키퍼 예지 두덱과 인터뷰를 가졌다.

페예노르트·리버풀·레알 마드리드 등 굵직굵직한 클럽에 몸을 담았던 두덱은 2004-2005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으로 매우 유명하다.

두덱은 이 기억을 회상하며 U-20 월드컵에 나서는 골키퍼 샛별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두덱의 이 발언이 2018-2019 UCL 결승전을 앞둔 시점에서 흘러나온 점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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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신' 두덱, "누군가 나를 흉내 내면 좋을 거 같아"



(베스트 일레븐)

FIFA(국제축구연맹)가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을 앞두고 폴란드의 전설적 골키퍼 예지 두덱과 인터뷰를 가졌다.

페예노르트·리버풀·레알 마드리드 등 굵직굵직한 클럽에 몸을 담았던 두덱은 2004-2005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으로 매우 유명하다. 당시 두덱은 엉덩이와 어깨를 흔들며 춤을 추는 듯한 동작으로 승부차기에 나선 AC 밀란을 당황케 했다. ‘스파게티 댄스’라고도 불리는 두덱의 승부차기 선방 기술은 리버풀에 빅 이어를 선사했다.

두덱은 이 기억을 회상하며 U-20 월드컵에 나서는 골키퍼 샛별들에게 덕담을 전했다. “골키퍼는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나는 항상 말한다. 페널티킥에서 우위가 있는 건 골키퍼다. 압박은 키커에게 있기 때문이다”라며 “누군가 나를 흉내 내는 걸 보면 좋을 것 같다. ‘두덱 댄스’는 정말로 나를 도왔다”라고 골문 앞의 현란한 춤사위 덕분에 명성을 쌓을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두덱의 이야기는 젊은 골키퍼들에게 귀감이 될 듯하다. 골키퍼는 개성을 나타내기 어려운 포지션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덱 같은 개성을 지녀야 훌륭한 골리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듯하다.

두덱의 이 발언이 2018-2019 UCL 결승전을 앞둔 시점에서 흘러나온 점도 흥미롭다. 현 리버풀의 골리 알리송은 14년 전 두덱의 기운을 이어받아 토트넘 홋스퍼전을 잘 준비해야지 싶다. 리버풀은 두덱과 함께하던 2004-2005시즌 이후 UCL에서 우승하지 못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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