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스페셜 포스터 공개 "두 남자, 악마를 잡기 위해 손잡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2019. 5. 1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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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감 넘치는 범죄 액션물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악인전'이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한다.

전 세계 104개국 선판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등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고 있는 '악인전'이 개봉을 기념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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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위미디어그룹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키위미디어그룹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타격감 넘치는 범죄 액션물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영화 '악인전'이 스페셜 포스터 2종을 공개한다.

전 세계 104개국 선판매, 제72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초청,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등 해외에서 먼저 주목받고 있는 '악인전'이 개봉을 기념해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한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출격’ 포스터에는 연쇄살인마 K(김성규)를 잡기 위해 나서는 장동수(마동석)와 정태석(김무열), 그리고 그들의 뒤를 따르는 조직원과 경찰들을 포착했다. 조직 폭력배와 형사가 뒤섞인 무리의 선두에 선 장동수와 정태석은 먼저 놈을 잡고야 말겠다는 강렬한 의지가 엿보인다.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 범인을 잡기 위해 손잡은 두 사람의 목표는 하나다. K를 먼저 잡는 것. 하지만 먼저 잡는 사람의 방식대로 K를 처리하기로 한 룰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다.

K는 함께 힘을 합쳐 바짝 추격해오는 두 사람으로 인해 숨통이 막힌다. 하지만 두 사람의 추격이 조여올수록 오히려 즐거운 듯 말아 올라간 K의 입꼬리와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이 보는 이를 섬뜩하게 만든다. 지독하게 얽히고설킨 세 사람의 위험한 상태를 보여주듯 붉은빛으로 시선을 압도하는 ‘악인들’ 포스터는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언제쯤 만나게 될지, 만난 이후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더한다.

악마를 잡기 위해 나서는 장동수와 정태석의 모습을 담은 ‘출격’ 포스터와 세 사람 사이에 감도는 극도의 긴장감을 엿볼 수 있는 ‘악인들’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는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은 1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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